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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달타냥2021-07-30 12:12:49조회수 1,376



Screenshot_20210730-045150_Instagram.jpg 레딧)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내 친구는 사고 이후 6개월간 혼수상태였어. 그 뒤론 걔는 주변인들한테 코마 상태인 사람도 들을 수 있으니 꼭 말을 걸라고 했어. 그런데 덧붙여서 말하길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지금 어디인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주라고 했지. 왜냐면 제정신인 순간들이 끔찍한 꿈들과 뒤섞여서 뭐가 진짜고 뭐가 꿈인지 구분하는게 힘들었다고 하더라. 어디까지가 진짜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듣고싶었대"
 
 
 
 
Screenshot_20210730-045730_Instagram.jpg 레딧)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난 일주일정도 의학적으로 유도된 코마상태였어.
 
코마 자체는 할 말이 많지 않아 - 네 기억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는거지, 코마 이전의 일들도 (난 처음엔 내가 무슨 사고로 여깄는지도 몰랐어)
 
일어난 뒤부터는 얘기가 달라지지. 난 진통제랑 진정제인가 뭔가 하는걸 한가득 맞았고 약에 취했었지 그리고 트라우마가 너무 심각해서 내 뇌가 스트레스 가득한 상태가 됐지, 아직도 기억하는 끔찍한 악몽이야"
 
 
 
Screenshot_20210730-050217_Instagram.jpg 레딧)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난 그닥 길진 않았어 (일주일 좀 안되게). 내가 혼수상태였을 때, 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났어. 내가 깨어났을 때, 난 그냥 엄마가 "일어났어!" 라고 의료진에게 소리친것만 기억나. 그러곤 난 흰색 가운 입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났지. 엄청 뻐근하고 말도 안되게 혼란스러웠어.
 
이상하게도, 난 계속 코마상태의 나 자신에 대한 생생한 꿈을 꿔. 아직도 그런 꿈을 꾸고. 그건 유체이탈 같아. 내 침대 주변에 사람들이 둘러싼 채 나 자신이 누워있는걸 볼 수 있거든."
 
 
 
Screenshot_20210730-050720_Instagram.jpg 레딧)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한 십년 전에 내 친구가 대충 3주정도 혼수상태였어. 차 사고였지. 걔가 깨어났을때 우린 걔를 보러 갔고 나랑 걔랑 단 둘이 있을 때 걔는 그게 자각몽 같았다고 말했어. 현실이 사라지고 자기가 몇년동안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세상에 있는것 같았다고. 엄청 진지했고, 자기가 현실이 아니고 아마 천국에 있는것 같다고 살짝이나마 자각한 방법을 계속 말해줬어. 걔가 느낀 바로는 거의 죽어가는데 마지막의 몇초가 계속해서 영원히 늘어나는것 같았다고 해. 그런 느낌이라고 말해주더라. 걔는 (코마상태의 꿈에서) 하늘을 날 수 있고 엄청 좋았다고도 말했지. 걔는 병원 신세 좀 지다가 집으로 갔고 진통제랑 보드카로 자살하기 2주 전까지는 물리치료를 받았어. 사람들은 고통이 극심해서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죽거나 사고랑 치료때문에 무기력하고 우울해져서 그랬다고 생각했지. 솔직히, 난 걔가 그 자각몽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해. 말하는게 살면서 겪은 것 중 최고인것처럼 말했으니."
 
 
 
 
Screenshot_20210730-051513_Instagram.jpg 레딧)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몇년 전에 아빠가 2주정도 의학적으로 유도된 코마상태였어. 사람들은 다 아빠가 완전히 무의식 상태라고 생각했지. 아빠가 일어나서 코마상태동안 주변인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말하기 전까진. 의사들도 놀라더라.
 
아빠가 말씀하시길 아빠 시각으로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든것처럼 보내는데 가끔 '깨어나서' 주변에서 뭐라고 하는지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하셨어. 움직이거나 다른건 하지 못하고 결국 다시 자러 돌아가는것 밖에는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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