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

2021-10-28 00:37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69패(64승 8무, 승률 0.481)째를 떠안은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잇지 못했다. 현재 4, 5, 6위가 앞으로 전패하더라도 8위에 머문 롯데에 앞선다. 롯데가 잔여 3경기에서 전승할 시에도 경우의 수에 따른 최대 순위는 7위까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인복은 6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구원 등판한 구승민의 3실점이 뼈아팠다. 이인복은 경기 전까지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팀 승률 100%에 기여했는데 이날에는 자신의 호투에도 타자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의 1타점과 안치홍의 솔로 홈런이 이날 롯데가 낸 모든 점수였다. 타선은 4사구를 하나도 얻지 못하고 5안타에 그쳤다.

롯데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조원우 SSG 불펜코치가 감독을 맡던 지난 2017년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선 게 롯데의 최근 포스트시즌이었다. 이듬해에는 7위에 그쳤고, 지난 2019년에는 양상문 감독 체제에서 정규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다. 허문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에는 시즌 71승 72패 1무(승률 0.497)로 5할에는 다가섰지만 7위에 그쳤다.

사령탑은 올 시즌에도 바뀌었다. 허 감독 체제에서 12승 18패(승률 0.400)로 10위에 머문 롯데는 래리 서튼 퓨처스 감독을 1군 감독으로 정식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서튼 감독은 27일 사직 KIA전까지 111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52승 51패 8무(승률 0.505)를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31승 25패 7무(승률 0.554)로 정규시즌에서 5할 승률과 포스트시즌 진출 등 여러 가능성을 노래할 수 있었다.

롯데는 서튼 감독 체제에서 여러 변화를 선보이며 기대를 키웠지만 올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다. 앞서 서튼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던 지난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우리가 완벽한 팀이고 매 경기 완벽한 팀이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그건 진실이 아니다. 두 가지 렌즈로 팀을 본다. 첫째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 가을야구를 하는 그림이다. 다른 렌즈로는 후반기 들어 강해진 롯데를 보고 있다. 올해 만든 기초를 통해 내년에도 자신 있는 야구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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