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 日코치 “비디오판독 행운, 한국이 심판 탓할 만해” [올림픽 야구]

2021-08-05 00:56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타격코치이자, 요미우리 시절 이승엽의 타격 인스트럭터 역할을 했던 이세 다카오가 일본의 8회 비디오판독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2-5로 패했다. 

8회 1사 1루 병살 상황이 문제였다. 1루를 커버하던 투수 고우석이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한 것. 

하지만 이후 상황이 애매했다. 넘어져있는 고우석에게 빨리 타자주자를 태그하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고우석이 급하게 달려가 타자주자 곤도 겐스케를 태그했다. 곤도가 1루 베이스를 지나치면서 2루 쪽으로 살짝 주루 방향을 틀어 ‘오버런’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이에 김경문 감독이 나와 심판에게 비디오 판독을 문의했다. 이미 한국은 비디오 판독을 한 번 사용해서 신청할 수 없었지만, 심판 재량으로 판독이 실시됐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세이프가 되면서 2사 1루가 됐고, 이후 흔들린 고우석이 사사구 2개와 야마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경기 후 해당 비디오판독 결과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곤도의 2루 진루 의지 여부에 따라 판정이 갈리는 사안이라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前 SK 코치였던 이세 다카오는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 웹’을 통해 “비디오 판독 결과는 행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카오는 “곤도가 운동장 안쪽(2루 방향)으로 오버런을 했다. 이는 어린 아이도 하지 않는 일이고, 그렇게 아웃됐다면 부끄러워서 밖을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심판이 세이프라고 판단해준 것은 행운이다. 아웃이라고 해도 아무 말 하지 못했을 상황이었다”라면서 “한국 입장에서는 패배의 이유를 심판 탓으로 돌릴 만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심판진에 일본인은 없었고, 공정했다면 공정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카오는 한국의 결승행 가능성을 내다보며 한일전 재대결을 경계했다. 그는 “한국이 패자부활전에서 이겨 결승에서 다시 일본과 격돌할 수 있다. 일본으로선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결승에 임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는 오늘 6회 적시타를 친 김현수다. 내가 한국에서 야구 코치를 할 때부터 ‘안타 제조기’라고 불렸던 선순데, 그 기술이 건재했다”라며 김현수를 경계 1순위로 꼽았다. 

한편, 한국은 5일 오후 7시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을 통해 다시 결승행 티켓을 노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7일 다시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재대결을 펼치고, 패한다면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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