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아빠 목에 메달 걸어드리기" 목표 달성 [해시태그#도쿄]

2021-08-04 03:47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체조 대표팀의 여서정(19, 수원시청)이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의 목에 자신이 획득한 메달을 거는 기쁨을 누렸다.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서정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아빠 목에 메달 걸어드리기. 아빠 메달 옆에 내 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이번 대회에서 따낸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여 교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 교수는 딸의 메달을 목에 건 채 자신의 메달을 가리키는 포즈를 취했다.

여서정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기록하며 전체 참가 선수 8명 중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메달로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도마 황제' 여 교수의 뒤를 이으며 최초의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다.

여 교수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해설위원으로서 여서정의 경기를 직접 중계했다. 딸의 메달 획득 순간을 해설위원으로서 전달한 여 교수는 여서정이 최종 순위 3위를 확정하는 순간에는 기쁨의 함성을 내뱉기도 했다. 여 교수와 중계를 맡은 KBS는 '여서정 아빠 여홍철 해설'이라는 재치 있는 자막을 달기도 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여서정은 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올림픽을 무사히 마쳤다"며 "큰 무대에서 경기를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는데 결승 진출을 하고 동메달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며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 출전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여서정 인스타그램 캡처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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