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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PC 버전 '데이즈 곤'...아쉬웠던 첫인상 돌리기 충분"

최종봉2021-05-18 15:53

지난 2019년 PS4로 처음 선보였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데이즈 곤'은 당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일종의 좀비 괴물인 '프리커'와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는 오픈 월드 요소로 게이머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출시 전의 기대와 달리 정식으로 선보이게 된 시점에는 다소 많은 버그와 프레임 드랍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아쉬움을 샀던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개발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는 심각했던 문제가 해결됐으며 최신 콘솔인 PS5의 강력한 성능을 이용할 수 있는 패치와 함께 고품질의 그래픽까지 가능한 PC 버전까지 선보이면서 당시의 실수를 만회하고 있다.

특히, 현재 스팀과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PC 버전 '데이즈 곤'은 완전판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PC의 성능과 특성을 적극적으로 살렸다.
세부 묘사와 같은 그래픽 개선은 물론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지원해 콘솔과 달리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PC 버전 '데이즈 곤'은 아쉬웠던 첫인상 일부를 돌리기에 충분했다.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최근 수준에 맞춘 그래픽 효과를 통해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비록 추가 콘텐츠나 시나리오가 없는 점은 아쉽지만 본편의 볼륨 역시 적은 편은 아니다. 오픈 월드의 특성을 살려 맵 곳곳에는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한편 현상금 사냥꾼인 주인공의 직업을 살려 프리커를 피해 현상범을 쫓고 추격하는 콘텐츠는 물론 프리커 소굴을 공략하는 재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처음 지역에서는 단순히 몇 마리의 프리커만이 덤벼오지만, 점차 진행에 따라 수십에서 수백 마리가 뭉친 거대 프리커 무리인 '호드'가 등장하며 이를 상대하기 위해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고 함정을 설치하는 등 전략적인 재미도 담았다.

아울러 PC 버전에서는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기에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며 새롭게 추가된 '포토 모드'로 사진을 찍는 재미 또한 있다.

기존에 '데이즈 곤'을 접해보지 않았거나 혹은 관심이 있었으나 콘솔이 없던 유저가 이번 PC버전 '데이즈 곤'을 접한다면 "소문보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새 부대에 담긴 '데이즈 곤'은 분명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까지는 아니지만 재미에 있어서 나쁘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우며 대작이 뜸한 지금 시기에 즐기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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