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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5종 게임 공개...넷마블F&C·진승호 디렉터 신작 눈길

강미화2021-04-29 12:14

사진= 좌측부터 라인게임즈의 허성욱 사업실장, 김미은 사업실장, 김민규 대표, 김정교 콘솔사업팀장
라인게임즈가 신작 게임 5종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29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 '라인게임즈 플레이 게임(LINE Games Play Game, 이하 LPG)에서 5종과 함께 게임의 중요한 가치로 '재미와 팬(fun & fan)'을 모두 가져가겠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선 모바일, PC, 콘솔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소개됐다. 일부 타이틀은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인 라인게임즈 자체 게임 플랫폼 '플로우'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로 이름을 알린 넷마블에프앤씨의 신작과 진승호 디렉터의 콘솔 신작도 눈길을 끌었다. 

김민규 대표는 "개발사 연합체인 '스튜디오 얼라이언스'로 개발 초기부터 게임을 함께 만들어가다보니 라인게임즈 설립 이후 4년간 신작 공백기가 있었다"며 "치열해지는 게임시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플래그십' 전략을 내세운 게임 5종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콘솔게임 개발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콘솔게임이 만들어내는 IP, 재미, 유저 애정이 다른 플랫폼과 결이 다름을 알았다"며 "콘솔게임 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다. 펀앤팬, 재미와 팬은 게임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모두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처음 소개된 게임은 픽셀크루즈가 올해 스팀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일 '더 밴시'다.

이 게임은 액션 RPG로, 다른 액션 RPG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대중적인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언리얼엔진4로 실사에 근접한 그래픽의 캐릭터로 간단히 조작해 콤보 액션이 가능하다.

외계문명의 침공으로 파괴된 근 미래 지구에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가 외계 기술을 융합한 마법으로 생존해 나간다는 스토리 아래, 유저는 예지된 미래를 바꾸는 자가 돼 장비 제작과 증폭 중심의 성장을 하게 된다.  

이승호 디렉터는 "협동플레이를 하면서도 개인의 취향, 전략에 따른 전투가 가능하다"며 "성장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와 협력도 이어간다. 모바일 RPG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을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게임즈가 지난 2016년 선보인 '크리스탈 하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작은 전작의 세계관을 이어 20년 뒤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주인공 '로그'가 동료들과 펼치는 여정을 담았다.

동화풍 그래픽에 다양한 기믹들로 이뤄진 퍼즐형 던전, 4인 스쿼드 던전 등 다양한 던전을 제공해 전작보다 전략성을 높였다. 

김미은 사업실장은 "넷마블에프앤씨의 개발과 인프라 경험에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게임 콘텐츠의 재미에 우선해 선보이고, 유저가 '크리스탈 하츠'에 애정이 가진다면 이후 IP(지식재산권)를 이어가는 것도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즈게임즈는 '인디셈버'로 게임시장에 첫 데뷔한다.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에서 이용 가능한 핵앤슬래시 RPG다. 플로우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캐릭터 특성, 아이템, 스킬 조합으로 제한없이 자신만의 클래스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스킬 조합의 경우 수백가지 스킬 룬과 링크 룬을 조합해 수천가지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자동 전투를 제외해 오로지 유저의 수동 전투로 몰이사냥이 가능하며 파밍의 재미도 더했다. 다양한 맵과 함께 파티던전과 레이드, PvP 콘텐츠로 제공한다.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는 "2019년부터 2년여간 개발 중인 타이틀로, 핵앤슬래시 웰메이드를 지향한다"며 "수많은 RPG와는 다른 재미를 주고자 RPG의 본질적인 재미, 역할, 성장, 파밍의 재미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진승호 디렉터의 신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무속 신앙과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오컬트 초능력물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명확한 콘솔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족을 테마로 하며 장르는 어드벤처 요소를 가미한 RPG다. 유저는 회귀로 시간을 되풀이하며 다른 선택을 시도하고, 적대 세력과 전투하고, 퍼즐적 요소를 해결해야 한다. 

진승호 디렉터는 전작의 아쉬운 점으로 공통 진행이 크게 겹치는 회차플레이와 단일 콘텐츠를 강제적으로 반복시킨 점을 꼽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차 플레이와 3D 그래픽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그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은 이야기가 있는 게임 경험"이라며 "스토리 기반의 게임이라는 항상성을 유지하며 변화와 발전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곤 해왔다. 결과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게임은 스페이즈다이브게임즈의 '퀀텀 나이츠'다. 이 게임은 앞서 지난 2018년 'LPG' 행사에서 프로젝NM'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이 게임은 중세시대에 고도로 발전된 마법공학으로 만든 총기를 활용할 수 있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비로 자신만의 플레이를 구축해나갈 수 있다. 

소현호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교한 에임과 타격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내년 중 스팀과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 '플로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질의응답으로 김민규 대표는 "텐센트로부터 투자받은 금액은 이번 5종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는 우리의 결정을 지지해주는 느낌이었다. 함께 일해보니 (중국 자본 유입에 대한 우려에) 아직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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