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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IP에 실시간 대전 재미 부각...e스포츠화 기대"

강미화2021-04-26 09:19

<사진=왼쪽부터 오영학 사업실장, 이승민 PD, 장순영 AD>
컴투스가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백년전쟁'은 전세계에 단일 서버로 제공된다. 육성한 몬스터 8종으로 팀을 이뤄 전세계 다른 유저들과 전투하는 대전 콘텐츠가 핵심이다.

이 게임은 전세계 흥행에 성공한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첫 게임인만큼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론칭 전 비대면으로 만난 개발 스튜디오의 이승민 PD와 장순영 AD는 원작과의 차별점으로 실시간 대전을 강조했다.

이승민 PD는 "'백년전쟁'은 실시간 대전으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이 게임의 핵심 재미이기 때문에 플레이 경험이 다를 것"이라며 "파밍이 많았던 원작과 달리 하루에 5~10분 가량 집중적 플레이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진=24일 개최한 출시 사전 이벤트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 장면>
더불어 이 PD는 전략성과 액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꼽았다. 

그는 개발 원칙으로 '유저 스스로 전략적 판단을 해냈다는 만족감을 주기 위한 선택지는 최대 4개까지 제시할 것'과 '스킬을 쓰면 즉각적으로 나가는 액션성'을 제시했다. 

이 결과 유저는 8개의 몬스터로 이뤄진 덱에 전황을 뒤엎을 수 있는 강력한 소환사 스펠 중 3개를 전투에 활용한다. 론칭 단계에서 40여종의 몬스터와 10여종의 소환사 스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카운터 시스템'도 만들었다. 이는 전투 플레이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상대가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자신의 스킬을 발동시키면 '카운터' 판정과 함께 먼저 스킬이 사용된다. 

이 PD는 "상대 스킬에 대해 딱 한 번 카운터를 쓸 수 있다"며 "리드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과 카운터 영향을 받지 않는 몬스터도 있어 서로 카운터를 기다리기 보다는 유효한 카운터를 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그래픽, 스토리, PvE 콘텐츠도 이에 맞게 변화가 이뤄졌다. 

게임 내에서는 원작 2등신 캐릭터와는 다른, 6등신으로 성장한 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순영 AD는 "전반적으로 외형적 측면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몬스터 사용 경험 자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대전 장르 게임의 정체성 강조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희생한 부분도 존재한다. 초기 기획보다 게임 내 스토리 비중은 낮췄지만, 게임 외적으로 세계관을 넓혀갈 계획이며 보스전을 벌이는 '레이드' 등 PvE 콘텐츠는 후순위로 미뤄졌다.  

실시간 대전을 내세운 만큼 게임의 기대 성과로 'e스포츠화'를 제시했다. 

오영학 사업실 실장은 "대전의 재미를 추구하다보니 (매출) 숫자보다는 일차적으로 많은 유저를 모으고, 재밌게 즐기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전게임, 게임 서비스 노하우, 인기 IP 등 3가지가 조화돼 e스포츠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방식은 게임 안에서 진행되는 정규 시즌 대회와 참여가 자유로운 스팟성 대회를 고려하고 있으며 '백년전쟁'의 밸런스는 원작 PvP 콘텐츠보다 게이머 실력이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규 시즌 대회에 앞서 론칭 직후 게임 내 타 유저와 대전으로 승점을 기록해 등급을 높이는 '등급전'이 한 달 간격으로 시즌제로 운영돼 '백년전쟁' e스포츠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다이아 등급을 달성하면 달성 레벨에 따라 '승자의 증표'가 부여되며 다른 유저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형상변환 아이템을 구매 가능한 재화를 지급한다. 상위 100등 안에 드는 유저들에게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수호자 칭호'도 제공한다. 

시즌에 맞춰 대전의 흐름에 변화를 줄 몬스터 업데이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이후 보는 재미에 집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다른 유저들의 전투를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과 일정 시간마다 제공되는 경기 승자를 예측하는 '응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승민 PD는 "'시장에서 볼 수 없던 게임'을 만들겠다는 비전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백년전쟁이 대전 게임으로서 글로벌 대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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