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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더욱 탄탄해진 PC 버전이 매력"...'언디셈버' 리뷰

최종봉2022-01-14 14:06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RPG '언디셈버'는 지난 2021년 10월 언박싱 테스트를 기반으로 유저의 피드백을 적용해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유저들의 요구 사항이 많았던 부분 중 하나는 PC 버전의 품질 향상이다.

지난 테스트에서 PC 버전 '언디셈버'는 모바일을 그대로 옮겼다는 인상을 주었지만 정식 서비스에서 만나본 PC 버전 '언디셈버'는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PC 기반 클라이언트를 통해 넓어진 시야와 함께 그래픽 효과가 개선돼 보는 맛이 살아났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재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동 속도와 스킬 딜레이를 개선해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던 전투 템포 역시 빨라져 보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언박싱 테스트 이후 정식 서비스까지 다소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변경됐기에 새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자유로운 빌드 구성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 또한 그대로다.

착용하는 룬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달라지며 초반 지역에서는 크게 근거리, 원거리, 마법을 이용한 3가지 빌드로 시작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언제든지 주력 스킬(룬)을 변경할 수 있기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전투 방식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룬의 경우 투사체를 늘리거나 특수한 효과를 더하는 링크 룬과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 같은 스킬이라고 해도 단일 데미지에 집중하거나 혹은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등 스킬의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룬과 함께 게임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부분은 아이템의 옵션의 세팅이다. 아이템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자신의 빌드에 맞게 아이템의 옵션을 변경하고 추가하는 등의 작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빌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육성의 재미 자체는 단단한 느낌을 주지만 방향 안내와 같은 내비게이션과 아이템 수치 비교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등 직관성이 부족한 U.I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기를 바란다.

핵앤슬래시의 장르는 시작부터 치고 달려 나가는 빠른 속도감이 특징인 장르다. 빠르게 최종 콘텐츠까지 도달해 그 이후 본격적인 파밍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 '언디셈버'는 아이템과 빌드를 갖추는 전통적인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담으면서도 마치 MMORPG처럼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계단을 올라가듯 천천히 성장하는 재미를 담았다.
서비스 첫날 비록 잦은 점검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출발을 하기는 했지만 기존 핵앤슬래시의 재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편 모바일과 PC의 크로스 플랫폼으로 확장한 점 등 신선하게 느껴질 요소 역시 많다. 신작 핵앤슬래시 게임이 뜸한 지금 '언디셈버'는 주목할 만한 게임이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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