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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명작은 시간이 흘러도 명작"...'갓 오브 워' PC 버전 리뷰

최종봉2022-01-13 10:38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독점 작품이 속속 PC로 이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8년 PS4 출시됐던 '갓 오브 워'를 오는 15일 스팀과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했던 1~3편과 달리 북유럽을 무대로 새롭게 판을 갈았던 이 게임은 출시됐던 해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며 많은 평단과 팬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미 출시된 지 4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PC 버전으로 다시 만나 본 '갓 오브 워'는 여전히 출시됐을 때의 매력적인 모습 그대로다.

주인공 크레토스와 아들 아르세우스의 여정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서사는 모험과 신화로 가득 차 있으며 매 순간 플레이어를 놀라게 할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갓 오브 워'는 액션 못지않게 스토리텔링에도 많은 공을 들였으며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기존 시리즈에서 단순히 복수를 일삼던 주인공 크레토스는 미숙한 아들을 지켜야 하는 아버지의 책무와 함께 죽은 아내가 남긴 유언을 따라 긴 여정을 떠나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과거 그리스에서 전쟁의 신으로서 폭력과 복수를 일삼던 크레토스의 모습과 달리 과거를 안고 살아가는 아버지를 그렸기에 기존 '갓 오브 워' 시리즈보다 깊이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를 엿볼 수 있다.

캐릭터를 묘사하는 데 있어 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섬세한 표정과 손짓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있어 당시는 물론 지금 출시된 대작 게임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전투의 경우 다소 비슷한 몬스터가 자주 등장한다는 아쉬움은 여전하지만 액션의 완성도가 뛰어난 탓에 쉽게 질리지 않으며 호쾌한 전투부터 긴장감 있는 전투까지 담았다.

여기에 '갓 오브 워'라면 빠질 수 없는 신과 신화 속 괴물과의 전투도 완성도 있게 구현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스토리텔링과 전투를 포함해 음악, 아트 등 게임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완성도를 지녔기에 다소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갓 오브 워'는 명작이라고 부르기 충분하다.
아울러 PC의 뛰어난 성능을 살려 최대 4K 해상도와 12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작은 팁이지만 오딘의 눈 챌린지와 같이 정조준이 필요한 상황에서 마우스 조준이 큰 도움이 된다.

PC 버전 '갓 오브 워'는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갓 오브 워'를 즐겼던 유저라도 다시 한번 플레이하게 만들며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명작임을 보여주는 타이틀이다.

만약 연내 출시 예정인 후속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기다리고 있다면 복습용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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