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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기는 15세 이용가 게임 논란...한국게임학회 "구글·게임위 비판"

강미화2022-01-06 16:05

구글플레이 등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의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모바일 게임 '와이푸 옷 벗기기(Waifu Stripping Clothes)'로 촉발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22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팔콘글로벌이 구글플레이에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와 여성 캐릭터 간 가위바위보를 진행, 승리 시 캐릭터의 옷이 벗겨지고 패배 시 광고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의 목표가 캐릭터의 옷을 벗기는 데 있고, 청소년도 할 수 있는 15세 이용가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고, 게임 콘텐츠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기 위해 게임을 내려받는 이용자까지 가세하면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넘어서면서 구글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도 올랐다. 

해외 게임사가 서비스 지역에 대한 이해나 검토없이 무책임하게 게임 서비스를 진행했고, 자체등급분류로 등급을 부여한 구글플레이는 논란이 일자 해당 게임을 숨김 처리로 대응한 상태다. 

한국게임학회에선 일련의 사태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면서 구글플레이의 자체등급분류 심의 기준 공개와 함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사후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과 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정현 학회장은 "게임의 선정성 논란이 재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특히 구글의 심의 기준 정보에 대한 공개 거부와 게임위의 무능함은 비판받아 마땅하며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해당 기업에 대한 제재와 입법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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