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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0주년 넥슨 "재미 충실한 게임으로 10년 준비 중"

강미화2021-12-14 11:35

넥슨이 올해 12월 14일자로 도쿄증권거래소(TSE) 상장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1년 12월 14일 상장 첫날, 시초가 1307엔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넥슨의 시가총액은 약 5500억 엔이었다. 현재 넥슨은 약 2조 엔의 시총을 기록 중이며, 상장 10년간 약 4배가량 몸집을 불리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 이후 넥슨은 장기간 서비스해온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4' 등 PC 온라인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과 '히트(HIT)'를 시작으로 '다크어벤저 3' '액스(AxE)'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 등 모바일 라인업의 흥행에 힘입어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며 국내 최대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상장 10주년을 맞이한 넥슨은 회사 성장을 이끈 주요 타이틀을 연도별로 제시했으며 향후 선보일 게임도 소개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이자 가장 오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 더욱 진취적이고 본연의 재미에 충실한 게임들로 다가올 10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난 2012년 넥슨은 EA와 PC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3'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18년에는 '피파 온라인4'를 출시했다. '피파 온라인 4'는 비주얼 변화와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 다양한 신규 모드 및 클래스 출시, 대규모 보상 이벤트 등이 유저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현재 넥슨의 대표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부터는 모바일 게임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선보인 모바일 MMORPG '영웅의 군단' (당시 자회사 엔도어즈 개발, 이후 흡수 합병)은 '턴(turn) 제 방식 전투'의 전략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7주 이상 매출 10위권을 유지, 넥슨의 첫 모바일 게임 흥행 타이틀로 이름을 남겼다. 

2015년에는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모바일 게임에 처음으로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히트'를 선보였다. 고품질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 연출 등으로 출시 후 국내 앱마켓 매출 최고 순위를 기록함과 함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건 이상을 달성했다. 그 다음해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RPG 타이틀을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며 모바일 RPG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모바일 액션 RPG 'AxE(액스)'와 '다크어벤저3', 수집형 RPG '오버히트'는 고품질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최고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글로벌 서비스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9년부터 넥슨 인기 IP(지식재산권)와 신규 IP 등이 모두 흥행을 거두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모바일 MMORPG 'V4'는 신규 오리지널 IP로는 이례적으로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다섯 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서버와 크로스플레이 기능 등 MMORPG의 혁신을 이끌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을 포함한 우수개발자상·기술창작상 2개 부문 총 4관왕에 올랐다.

이어 2020년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후 200일만에 글로벌 이용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고,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 기록했다.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연' IP를 기반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도 원작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해, 출시 당일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장기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도 지속했다. 지난 2월 서브컬처 수집형 RPG인 '블루 아카이브'를 전 세계 서브컬처 팬 층이 가장 두터운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독특한 세계관과 귀여운 캐릭터, 다양한 전투 모드 등으로 일본 론칭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게임 1위와 함께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 현지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월 9일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포함 글로벌 237개국에서 정식 출시해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대 마켓에서 높은 평점(구글플레이 4점, 앱스토어 4.1점)을 받으며 얻었고 이 결과 최고 매출순위 각각 원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5위, 앱스토어 2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넥슨은 현재 액션RPG, 레이싱, 3인칭 슈팅(TPS)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먼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자회사 네오플의 모든 액션 개발 노하우를 총 집약한 게임이다.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특징으로 수동 액션을 기반한 PvP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현재 2022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한국을 포함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유저 대상으로 한 3차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마치고 마지막 담금질 중이다. PC, 콘솔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고,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 유저들에게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3인칭 PC 슈팅게임 '프로젝트D'는 5대 5 전략 대전을 핵심 콘텐츠로, 12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 국내 알파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첫 알파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 후 적극 반영해 출시한다. 

넥슨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진행한 '넥토리얼' 채용 전환형 인턴십으로 2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고,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의 인재들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비롯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 선별에 신중을 기하되, 선택한 프로젝트에는 과감하게 리소스를 투입해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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