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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라그나로크V: 리턴즈, "전작의 아쉬움 후속작에 풀어"

최종봉2021-11-19 10:19

그라비티가 신작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V: 리턴즈'를 선보인다.

과거 서비스했던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작으로 출시되는 '라그나로크V: 리턴즈'는 퀘스트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따라가는 재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네마틱 연출을 통해 기존 모바일로 출시됐던 '라그나로크' 게임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음은 '라그나로크V: 리턴즈'를 제작한 개발진과의 질의응답이다.

▲왼쪽부터 천종필 개발 총괄 PD, 정진화 사업 PM

-발키리의 반란 후속작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
천종필 총괄PD=전작을 8년 정도 서비스했는데 2019년 2월경에 종료가 됐다. 당시 유저들과 개발팀 모두 아쉬움이 있었다. 전작의 팬에게 받은 피드백을 후속작에 많이 담았다. 또, 그래픽과 퀘스트에 대한 시나리오를 미흡했었는데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만들었다.

-타이틀의 의미가 궁금하다
정진화 사업PM=V는 발키리를 땄다. 게임에서는 프레이야가 발키리를 점령하고 아스가르드를 점령한다. 이를 막기 위해 발두르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고 발두르의 봉인을 풀고 인간 세상을 구원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부제인 부활(리턴즈)은 발두르의 부활을 뜻한다.

천종필 총괄PD=현재 최종 보스는 프레이야로 설정하고 있다.

-개발팀은 그대로 유지됐나
천종필 총괄PD=퇴사한 직원도 있지만 전작의 개발팀 대부분은 남아있다. 10년을 함께한 멤버도 있다.

-기존 라그나로크 게임과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
천종필 총괄PD=스토리를 집중적으로 개선했고 유저가 자연스럽게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게 연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나리오를 시작하면서 분기점과 새로운 가지들이 등장할 때 어떤 시나리오를 선택하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직업군 확장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천종필 총괄PD=건슬링어 쪽을 개발하고 있다. 스킬이 다양하게 있으며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4차 직업군은 구현이 까다로운 스킬이 많기에 고민하고 있다.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
천종필 총괄PD=국내 2D 도트 디자이너가 없는 상황이었다. 3D로 그래픽을 전환하면서 게임 내 직업도 늘어났다. 전작에서 유저가 요구하던 디자인을 충족시켰다.

-레벨링 방식이 궁금하다
천종필 총괄PD=어떤 스토리를 선택하냐에 따라 스토리의 길이와 보상이 다르다. 또, 다음 퀘스트의 보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어떤 퀘스트를 보상이 있는지 학습하거나 공유하는 등의 부분이 필요할 것이다.

-출시 지역을 오세아니아로 선택한 이유는
정진화 사업PM=페이스북을 통해 오세아니아 유저와 많이 소통하고 있다. 오세아니아의 중심이 되는 호주는 타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개방적이며 많은 인종이 살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받을 수 있기에 선택하게 됐다.
-BM구조가 궁금하다
정진화 사업PM=과금 요소는 밸런싱을 잡아가고 있기에 정해진 부분은 없다. 한 가지 명확한 목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그나로크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무과금 유저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천장 시스템과 확률 시스템 보장 등을 고민하고 있다.

-성장 제한 시스템이 마련돼 있나
천종필 총괄PD=플레이에 대한 제한은 없다. 채집 시스템은 한자리에서 반복해서 채집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너무 많은 채집물을 얻을 수 있기에 스테미나를 도입했다. 플레이하다 보면 스테미나도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다. 개인 상점을 열거나 맵을 이동하거나 하는 등 제한은 없다.

-해외 출시에 NFT를 도입할 계획은 없나
천종필 총괄PD=업계의 핫 이슈다. 내부에서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말할 부분은 없다.

정진화 사업PM=내부적으로 많이 고민을 하고 있다.

-내부에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
정진화 사업PM=오세아니아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며 한국이나 동남아 지역 서비스 일정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다.
-PVP 방향성이 궁금하다
천종필 총괄PD=중소 규모의 PVP를 구상하고 있다. 공성전도 내부 기획 중인데 대규모로 싸우기보다는 많으면 200명 정도의 길드 3~4개가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1:1거래나 거래소가 아닌 상점 거래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천종필 총괄PD=전작은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거래하는 방식이었지만 라그나로크 IP에 있어 노점은 핵심 요소라고 생각해 적용하게 됐다. 게임에서는  20레벨 중반이 되면 누구나 노점을 오픈할 수 있으며 일반 노점과 비밀 노점 생성이 가능하다.

-개인상점을 누구나 만들게 되면 상인 클래스의 메리트가 하나 빠진 것은 아닌가
천종필 총괄PD=상인에게는 유저나 NPC와 거래를 할 때 이득을 준다거나 하는 방식을 구상 중이다. 또, 사냥이나 PVP 부분 밸런스 역시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오픈 주기가 궁금하다
천종필 총괄PD=1~1.5개월 정도에 신규 지역을 오픈할 것이며 유저 상황을 봐서 조절할 것이다.

-타깃을 넓히기 위한 고민한 부분이 있나
천종필 총괄PD=유저들의 요청이 많아 초반 직업군을 많이 늘리게 됐다. 또, 디자인에 있어 라그나로크의 특성을 살려 아기자기한 느낌을 넣었다. 디자인만 10번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유저 자체가 여성 유저가 비중이 높기에 좀 더 여성 유저가 친화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담았다.

-PC클라이언트 출시도 고려하고 있나
천종필 총괄PD=엔진이 유니티다 보니 PC로 포팅하는 작업 난도가 높지는 않다. U.I 부분만 제외하면 PC 포팅이 크게 무리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놓은 상태다. 출시 이후 상황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매출 목표치가 있나
정진화 사업PM=정해진 부분은 없고 내부에서는 인기 차트1위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천종필 총괄PD=라그나로크 IP가 지금까지 오게 된 이유는 내부적으로 노력한 이유도 있겠지만 유저의 관심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유저의 많은 의견을 들으며 게임을 만들겠다.

정진화 사업PM=발키리의 반란 당시 서비스가 많이 부족했다. 이 부분이 아쉬움이 남았는데 라그나로크M과 오리진을 서비스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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