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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글로벌 시장 전략에 '동시 출시'와 'NFT' 더한다

강미화2021-11-11 13:57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 사업 전략에 '동시 출시'와 'NFT(대체 불가능 토큰)'을 더했다. 

이번 해외 동시 출시는 '리니지W'의 성과에 기반한 전략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원빌드로 지난 4일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등 12개국에 출시됐다. 

론칭 이후 국내와 대만, 홍콩 등 주요 마켓의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까지 일 평균 매출 120억 원을 기록했고, 엔씨소프트 내부에서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해가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니지W'는 내년 상반기 내에 북미·유럽 등 서구권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제2권역(북미·유럽) 유저 특성을 고려해 플랫폼과 BM까지 많은 변화를 심각하게 계획 중"이라며 "지역마다 요구하는 특색이 있다. 근본이 바뀌는 것은 아니나 이에 맞춰서 변화를 시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후 신작 게임은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출시 준비 단계에 도달한 '프로젝트 TL'도 이에 해당한다. 내년 하반기 중 출시가 유력한 '프로젝트TL'은 '리니지'로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으로, 클래스 기반의 전투와 자유도가 가미된 성장, '리니지'에서 길드 역할을 하는 혈맹, 공성전 등을 콘텐츠로 갖췄다.  
이와 함께 'NFT'를 도입한 신작 게임 개발을 공식화하고, 내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기존 게임과 신작 게임에 NFT 결합을 모두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 신작 쇼케이스에서 구체적인 라인업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NFT 기술을 적용하는 것보다 어떻게 녹여내는 가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CFO는 "단순히 기술 도입의 문제가 아니다. 기술적인 준비는 끝났으나, 유저 입장에서의 가치를 어떤 식으로 제공해야 하는 지 고민하고 있다"며 "자체 코인 발행도 거의 완료 단계이나, 어떤 식으로 하는 게 경제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유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지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MMORPG가 NFT가 적용되기 적합한 장르라 믿는다"며 "경제 시스템 안에서 참여자들이 재화를 어떤 식으로 어떻게 활용하는냐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재화를 획득하고 교환하고, 이를 유저들 사이에서 공유하는 개념을 엔씨소프트는 선도적으로 이뤄온 운영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블록체인 게임은 크로스 플랫폼 '퍼플'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퍼플'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을 PC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퍼플 톡',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퍼플 온' 포함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퍼플에 NFT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로 성장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메타버스에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홍 CFO는 "메타버스는 창의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보는 데 게임이 가장 잘한다. 가상공간에서 유저 간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메타버스는 광휘의 개념으로 NFT나 P2E에 비해서는 우선순위가 밀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유니버스에서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팬과 인플루언서 간의 인터렉션을 하고 있고, MAU 440만 명, 해외 이용자 90% 비율을 차지한다"며 향후 유니버스에 게임을 붙이는 방안을 이상적으로 꼽았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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