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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흑자전환..."블록체인 게임 사업 집중"

강미화2021-11-03 08:55

위메이드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633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 당기순이익 179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67%)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8%, 영업이익 35%, 당기순이익 4% 모두 감소세다. 

전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로 지난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서버수 약 180개, 동시접속자수 100만명 돌파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담했던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도 티징 사이트를 공개, 내년 1분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개발 작업에 들어섰다. 

여기에 룽투코리아와 NT게임즈에서 '열혈강호' '갤럭시토네이도'를, 계열회사 위메이드플러스는 캐주얼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 등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 1분기 출시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를 제시했으며 관련 투자도 이어갔다. 카카오 CIPO(최고IP책임자)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메타스케일'과 모바일게임 '테라M' 개발사인 블루홀 스콜 대표이사 등을 지낸 박진석 대표의 '프렌클리'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더불어,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 전환을 선언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계열사 라이트컨은 현재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의 지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6억원, 영업손실 5억원, 당기순손실 4억원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는 거대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고, 그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위메이드는 이러한 미증유(未曾有)의 성공을 하나의 게임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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