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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3분기 실적발표 앞둬...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관심 집중

강미화2021-11-02 16:20

주요 게임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특히 오는 3일 예고된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는 각각 국내외에서 인기작을 배출해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으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으며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성과에 힘입어 현재(2일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6위를 기록했다.  

관심의 결은 다소 다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로 국내에서 성과를 거두는 게임산업에서 정석과 같은 꽃길을 걸었고, 위메이드는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전분기 대비 3배 확대된 3942억 원의 매출액과 8배 늘어난 71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연 매출 80%에 달한다.  

급격한 성장세 배경에는 히트작이 있다.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오딘'의 성과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에 온기 반영되기 때문.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등을 내세운 멀티플랫폼 MMORPG다. 신규 IP(지식재산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이어가면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위메이드는 매출 성과보다는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장기간 흥행과 해외 시장에서의 블록체인 게임 잠재력에 기대감이 높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지난 8월 26일 170여 개국에 출시됐다. 글로벌 버전은 국내 버전과 달리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대체 불가능 토큰)가 적용돼 유저는 게임 내 재화인 흑철을 드레이코로 교환하고, 드레이코를 위믹스 또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교환, 현금화할 수 있다. 

'돈을 버는 게임'이라는 인식으로 11개 서버로 출시해 한 달여 만에 서버 100개를 넘어섰으며 동시접속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산 NFT 게임의 해외 흥행 첫 사례인 만큼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두 달 새 고공 행진했다.  

증권가에서는 '미르4' 글로벌 버전이 8월 말 출시돼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만큼 위메이드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0% 오른 755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3일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5일 웹젠, 9일 NHN과 넥슨, 10일 펄어비스와 게임빌·컴투스, 11일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12일 네오위즈 3분기 실적발표가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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