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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유럽, '오딘' 개발사 4500억원 규모 지분 취득

강미화2021-11-01 11:20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유럽이 4500억 원 규모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2만 5260주를 현금 취득한다고 1일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유럽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30.37%를 소유하게 되고, 카카오게임즈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 21.58%까지 합산하면 총 51.95%를 보유하게 된다. 총 취득금액은 지난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2개월의 성과를 기반으로 양사가 합의하는 조건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등을 내세운 멀티플랫폼 MMORPG로 지난 6월 29일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유럽은 취득 목적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확대를 위해 해외 스튜디오 경영 체제를 시작,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가 카카오게임즈 북미·유럽 법인장을 겸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진행, 해외 시장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대만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과 인재를 갖춘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시작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국내의 안정된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좋은 인연을 맺어온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같은 날 카카오게임즈유럽의 4500억 원 규모 지분을 취득, 총 100%를 소유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이와 함께 타법인 취득자금 2091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유상증자도 진행한다. 제3자배정 대상자에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자가 포함됐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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