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취재/기획

'리니지W' 11월 4일 출시..."리니지 근본 계승·BM 축소"

강미화2021-09-30 11:02

'리니지W'가 11월 4일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리니지W'의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W 2nd 쇼케이스 : 앤서'를 열고 출시일과 함께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쇼케이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국의 언어 자막으로 방송됐다.

'리니지W'는 월드와이드를 콘셉트로 원빌드로 개발 중인 MMORPG다. 풀 3D 기반의 쿼터뷰와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서비스, 글로벌 유저를 위한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을 갖췄다.

이번 두 번째 쇼케이스에선 이성구 그룹장이 단상에서 게임 출시 전 유저의 궁금증을 문답 형태로 답변하며 게임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이 그룹장은 "앞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개발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는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향후 대체재가 없는 최후의 리니지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24년 전 리니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하나의 아이템, +1에 열광하고 작은 전투에서 혈원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등 '근본의 리니지'가 주었던 기억이 장기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리니지W'는 캐릭터 성장, 사냥, 전투 등 리니지 고유의 게임성을 보다 대중적으로 구현하면서 비즈니스 모델(BM)은 대폭 축소했다. 

게임 내 피로도 시스템인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드래곤의 용옥' 시스템은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출시 시점뿐 아니라 서비스 종료 때까지 유사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양, 수호성, 정령각인 시스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이 메인 비즈니스 모델(BM)이며 도감 보상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도록 획득 경로를 확장한다. 액세서리는 게임 내 보스 쟁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목표 의식을 위한 슬롯만 남겨두고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하는 액세서리 슬롯은 존재하지 않는다.

출시에 앞서 데포로쥬, 사이하, 파아그리오, 마프르, 에바, 아인하사드, 그랑카인 등 7개의 월드 단위로 캐릭터명 사전 신청을 받는다. 유저는 게임 론칭 이후 월드 내 각 12개 서버 중 하나를 선택, 원하는 서버에서 사전에 신청한 캐릭터명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는 문답 형태로 공개한 세부 답변이다.
리니지W를 프로젝트TL의 리소스로 개발했나 
= 사실이 아니다. '리니지W'는 '리니지M' 론칭이 임박했던 2017년 '리니지2M' 개발실과 함께 구성된 별도의 개발실에서 2021년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4년 간 개발한 타이틀이다. 대외적인 환경이나 여러 이슈로 급하게 출시하는 게임이 아니며 '프로젝트TL'도 별도의 개발 조직에서 개발 중이다. 

유저가 처음부터 서버에서 다른 국가의 유저와 만날 수 있는가 
= 다양한 국가의 유저와 만날 수 있다. 한국인들만으로 혈맹은 만드는 것은 물론,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폴 등 다국적으로 혈맹을 만드는 것은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아무래도 같은 국가 유저들끼리 뭉치기가 쉽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가전 형태의 대립구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전 세계 동시 출시인데 공성전 시차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
=공성시간과 같은 시차는 게임콘텐츠나 기획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아랍 등 1권역과 북미 유럽 남미 등 2권역으로 나눴다. 1권역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진행한다. 2권역 론칭 이후 상황에 따라 3권역까지 추가될 수 있다. 

원빌드 서버로 제공되는 것인가 
= 서버보다는 월드를 베이스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캐릭터명 사전 선점에서도 예를 들어 데포로쥬 01 서버에서 '빛' 캐릭터명을 선점하면 02~12에선 선점이 불가능하다. 렉(네트워크 지연)이나 핑(지연 속도) 문제를 해결했기에 어느 국가에서 접속하든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를 마쳤다.

리니지에서 계승되는 부분과 달라지는 점 
= 리니지 그 자체다. 근간을 이루는 성장과 경제 전투를 이루는 축은 리니지와 거의 동일하다. 성장 과정에서 몰입감을 주기 위해 스토리연출을 글로벌 눈높이로 맞췄다. 초반 전투 텐션을 강하게 가져가서 라인과 중립 누구나 상관없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스토리는 피상적 장치가 아니라 흐름을 이끌고 가는 뼈대와 같다. 스토리를 관람하고 수집하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초반 제공되는 클래스는
=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개 클래스 선택이 가능하다. 스킬도 복잡하지 않고 모든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리니지에서 가장 사랑받은 고유 스킬 체계로 전투 밸런스를 잡았다. 이후 추가될 클래스는 모두의 예상대로 다크엘프가 예상된다. 

준비된 콘텐츠 분량은 어느 정도인가 
= 오랜 시간 비밀리에 준비한 만큼 초반 콘텐츠 부족을 느끼지 않도록 수많은 맵과 놀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커뮤니티 콘텐츠도 최신 사양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주사위 게임, 세금마차 호송 미션, 텔레포트 보물찾기, 수렵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개인거래와 개인거래 시스템 거래가 제공되나 
=모두 제공한다. 운영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유저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겠다. 고가치 아이템은 개인거래로, 나머지 아이템은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거래 수수료때문에 망설이지 않도록 수수료가 거의 없는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PHOTO & 화보

동탄 맘카페 이혼 위기의 주부

소방차에게 길 비켜주는 마티즈

염보성 짱다 머리크기 비교

그나마 유쾌하고 자연스러웠던 PPL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