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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슈퍼캣 "캐주얼 RPG로 인생게임 만들 것"

강미화2021-09-06 12:42

 "캐주얼 RPG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김영을 슈퍼캣 신임 대표이사의 말이다. 그는 슈퍼캣의 현황과 함께 운영 방향성과 목표를 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2016년 4월 설립된 슈퍼캣은 2D RPG '돌 키우기 온라인'을 시작으로, 2D 모바일 게임 제작 플랫폼 '네코랜드', 8인 술래잡기 게임 '그래니의 저택'과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바람의 나라: 연'의 흥행에 힘입어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98% 증가한 467억 원을 기록했다. 인력도 확장해 가면서 지난해 12월 91명에서 현재(올 8월 기준) 167명으로 늘었다.  

슈퍼캣은 향후 공략할 시장을 확고하게 제시했다.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캐주얼 RPG다. 이미 국내에서는 '바람의 나라: 연'으로 시장성을 검증했고, 해외에서도 성공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대중적 인기 IP로 확장성을 더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클래식 IP를 발굴하는 안목'과 '도트 그래픽' '직관적인 재미 구현 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직접 IP를 갖춰나가기 보다는 인지도 있는 IP를 가지고 도트 그래픽을 더한 캐주얼 RPG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환세취호전' IP를 확보, 개발팀을 구성해 개발 중이다. '환세취호전'은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PC용 턴제 RPG로, 속도감 있는 전투와 쾌적한 플레이로 90년대 국내 게임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IP를 가져다가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환세취호전'은 2D 그래픽에 유머러스하고 빠르고 호쾌한 전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존 도트보다는 발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작과 함께 '바람의 나라: 연'의 해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특히 2D 그래픽 게임이 동남아 시장과 일본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봤다.  

김 대표는 "슈퍼캣이 클래식한 재미를 주는 도트 RPG를 정말 잘 만드는 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것저것 시도를 하면서 도트 그래픽 노하우 역량이 내부에 많이 축적됐다. 이미 전쟁이 끝난 전장에 가는 것은 성공확률이 낮고, 승리할 수 있는 전장을 개척하서 확고하게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다보면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며 "창의력과 실행력을 유지하면서 펀더멘탈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지킬 건 지키고 버릴건 버리고 빠르게 도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성원에게 성취감을 제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슈퍼캣은 전 부문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구성원이 기존 구성원과 함께 팀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향해야 인생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김 대표는 "슈퍼캣의 존재감이 달라지고 있음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 인생게임을 만드는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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