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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악당 캡아도 착한 울트론도 가능...마블 매력 살린 마블 퓨처 레볼루션"

최종봉2021-08-20 15:19


▲왼쪽부터 조두현 개발총괄, 주한진 PD

넷마블이 오는 25일 서비스하는 모바일 오픈월드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는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친숙한 마블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코믹스나 영화 속 영웅들의 친숙한 모습을 게임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동시에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습도 담겨 있다.

본 게임에서는 마블의 수 많은 멀티버스 속 지구가 중첩되는 '컨버전스' 사건이 벌어지고, 외형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로운 이야기 전개가 특징인 마블의 매력을 게임으로 구현한 셈이다.

이 외에도 각종 코스튬 파츠를 조합해 자신만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레드스컬' '울트론' 등 마블의 대표 악당과 전투를 벌이는 '블리츠'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제작하고 있는 조두현 개발총괄과 주한진 PD와의 질의응답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조두현 총괄=마블 유니버스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만날 수 있고 영웅들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이 느끼고 있는 마블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인가
조두현 총괄=마블 캐릭터의 매력은 오랜 시간 많은 창작자들에 의해 다듬어진 설정이 있고, 이를 다양하게 표현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악한 캡틴 아메리카도 가능하고, 착한 울트론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유연함이 가장 매력이고, 재가공하는 영역에서 제한이 없는 것도 큰 매력이라고 본다.

-스토리 작가인 마크 슈머라크와의 협업 과정이 궁금하다
주한진 PD=일방적인 작가와 개발팀의 관계가 아니라 많은 아이디어들이 오고가고 그 과정에서 시나리오가 점차 모습을 잡아가는 방식으로 협업 중이다. 때로는 개발팀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낸 아이디어가 시나리오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미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마크 슈머라크도 개발팀의 일원처럼 함께 일하고 있다.
-컨버전스로 인해 여러 세상이 합쳐진 모습은 원작 마블코믹스에 등장했던 '배틀월드' 이슈가 떠오른다
조두현 총괄=게임을 개발하면서 마블 코믹스의 여러 설정들을 확인했고, 배틀 월드도 그 중 하나였다. 단, 이야기의 소재는 비슷할 수 있으나 전개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어 사실상 오리지널 스토리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전작 마블 퓨처파이트의 경우 MCU 영화와 밀도 있는 연계 콘텐츠를 선보여왔는데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
주한진 PD=구체적인 업데이트 사항은 기회가 될 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장르의 차이가 있다보니 마블 퓨처파이트와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다. 올해 안에 새로운 것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스토리의 메인 빌런은 타노스가 되나?
조두현 총괄=관련 내용은 가급적 플레이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게임에서 제공하는 고퀄리티 컷 씬도 봐주시면 좋겠다.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끼리 대화하거나 여러 인격의 문나이트끼리 대화하는 등 소소한 대화가 좋았다
조두현 총괄=관련해서 더 많이 추가할 예정이다. 일부는 콘텐츠로 풀어낼 수도 있기에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커다란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느낌이 들었는데 의도된 부분인가
조두현 총괄=일부 의도된 부분이 있다. 다만 그런 부분 외에도 여러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함께 참고 부탁한다.

-회피 동작이 끝나도 무적 시간이 제공되는 것은 액션에 익숙치 않은 유저를 위한 장치인가
주한진 PD=모바일 게임에서 간단하지만 컨트롤의 재미와 조작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면서도 '쉽다'는 느낌을 꼭 줘야 했다. 이 게임의 목표가 MMORPG의 저변 확대이기 때문에 라이트한 유저들도 쉽고 재미있게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라 보시면 될 것 같다.

-캡틴 아메리카나 스파이더맨같이 근접 캐릭터에도 원거리 일반 공격을 보유한 캐릭터의 경우 원거리 공격 on/off 옵션을 제공할 계획은 없나?
주한진 PD=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러운 전투를 유도하도록 만든 부분이 있지만 질문처럼 옵션도 필요할 수 있을 것 같다.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해보겠다.

-신규 캐릭터의 추가 주기가 있다면?
주한진 PD=구체적인 시기를 말하기 어렵지만, 가급적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웅들뿐만 아니라 타노스나 매그니토 같은 악당 또한 플레이 캐릭터로 사용하고 싶을 것 같다
조두현 총괄=내부 논의중인데,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말하겠다.
-캐릭터 스킬이 매우 인상적인데 스킬 제작에 어려웠던 캐릭터가 있다면?
주한진 PD=아이언맨, 캡틴 마블 등 빔 계열의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들 제작이 어려웠다. 생각했던 것보다 표현이 어려웠고 타격감 부분을 살려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공중 이동 스킬이 있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이동이 다소 답답했는데 개선 계획이 있나
주한진 PD=관련해서 효과적인 방법으로의 개선 방향을 잡고 있다.

-코스튬 색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나 염색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생각은 없나?
주한진 PD=염색에 대해서는 개발팀 내부에서도 여러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조금 더 구체화되면 얘기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전작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신규 유니폼이 등장하면 외형은 물론 스킬과 성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한진 PD=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코스튬이 파츠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마블 퓨처파이트의 콘텐츠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다양한 외형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쿼드 시스템을 이용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나 예를 들어 '마블 퓨처파이트'의 월드 보스'나 '연합 점령전' 같이 보유한 영웅을 전부 이용하는 콘텐츠 말이다
주한진 PD=고려 중인 사항이다. 추후 구체적으로 말하겠다.

-지명수배의 경우 목표의 등장 시간을 알 수 없어 불편했다. 등장 시간 정보를 표기할 계획은 없나
주한진 PD=유저 편의를 생각하면 표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나 다른 방식으로 개선을 했다. 게임 플레이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맞지만, 일부 콘텐츠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아 다양한 방향으로 고려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 첫 업데이트는 무엇인가, 최대 레벨은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인가
조두현 총괄=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는대로 말하겠다.

-더빙의 완성도가 높아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려주고 있는 것 같은데 사운드 디렉팅에 있어 중점이 있었나
주한진 PD=마블스러워야 하는 것이 중점이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성우를 섭외해 녹음을 했다. 또한, 컷 씬의 장면들을 직접 보며 연기를 하며 현실감있게 녹음하려고 노력했다. 이후 입 모양까지 맞추는 작업을 통해 완벽하게 게임에서 화면과 소리가 일치하도록 만들었다.

-끝으로 정식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에게 한마디
주한진 PD=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세계에서 함께 플레이 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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