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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성 사로잡은 모바일 RPG 2종, 흥행 이어가

강미화2021-06-17 11:42

아기자기함을 내세운 RPG 2종이 여성 유저와 20대 게이머에 힘입어 모바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넷마블이 지난 10일 출시한 '제 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 2의 나라)'와 데브시스터즈가 1월 선보인 '쿠키런: 킹덤'이 대표적이다. 

카툰 렌더링으로 호불호가 나뉘지 않는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구현하고,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및 오브제와 꾸미기 콘텐츠를 강조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먼저 넷마블의 모바일 신작 '제2의 나라'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흥행 지표는 출시국가 5곳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이 게임은 지난 8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됐으며 10일에는 국내와 일본 지역에 공개된 바 있다.

17일 12시 50분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매출 순위까지 1위에 기록했다. 또한 16일 기준 일본 지역에선 구글플레이 매출 4위, 앱스토어 매출 1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홍콩, 마카오의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국내 흥행의 배경에는 20대가 있었다. 모바일인덱스는 '제 2의 나라'를 많이 플레이하는 연령층 비중이 20대가 33.1%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이어 30대(28.6%), 40대(18.3%), 10대(11.7%), 50대(6.4%), 60대 이상(1.8%)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사용자 성별 비중은 남성은 55.8%, 여성은 44.2%을 기록, 여타 MMORPG와는 다르게 성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앞서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의 박범진 개발총괄은 MMORPG 대중화를 목표로 제시하며 그래픽, 스토리, 소셜 오브제로 차별성을 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에 호평을 받고 있으며 주사위 등 필드 곳곳에 놓인 오브제를 던지거나, 깨트리거나, 두드려 연주하는 등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어 아기자기함을 높였다.  
올해 1월 공개된 '쿠키런: 킹덤'도 10, 20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재(모바일인덱스 12일 기준) 일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성과도 이어가며 17일 기준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4위에 올랐다. 

론칭 효과가 사라지면서 사용자가 감소하는 기존 RPG와 달리 이 게임은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일 사용자 수 상승세를 보였다. 출시일 기준 DAU는 33만 7239명에서 30일차에 99만 878명, 60일 차에 122만 882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비스 157일에 달하는 지난 12일에는 일부 이탈이 발생하면서 일 이용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88만 4526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앞서 언급된 '제 2의 나라'(68만 2340명)와 '브롤스타즈(65만 9422명)' '로블록스(38만 3673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쿠키런: 킹덤'은 20대와 여성 사용자의 비중이 높은 게임으로 꼽힌다. 3월 기준 남성 42.6%, 여성 57.4%의 비율을 보였으며 20대가 45.7%를 기록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대(21.7%), 40대(13.9%), 30대(13%), 50대(4.2%) 60대(1.4%)를 보였다.

이 게임은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쿠키들을 모아 육성하고, 팀을 구성해 스테이지 형식으로 전투를 벌이는 RPG다. 여기에 자신의 왕국을 꾸미고 성장시키는 시뮬레이션 요소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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