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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1]코로나19에 젊어진 모바일 게이머...30대, 40대 이용시간 추월

강미화2021-06-10 14:19

코로나19로 모바일 게임 이용시간이 증가했다. 특히 30대의 게임 이용시간 증가폭이 높아 주 이용자층인 40대를 추월했고, 1020대의 유입도 주목할 만하다. 

김민석 닐슨미디어코리아 디지털미디어본부장은 10일 넥슨개발자컨퍼런스에서 'COVID19&미디어&게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미디어 데이터를 기반해 코로나19로 변화된 미디어와 게임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를 이와 같이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미디어 이용시간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TV 평균 이용시간은 780분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모바일 평균 이용시간도 701분 증가했는데, 동영상(7%), 게임(7%), 전자상거래(10%), 맛집·명소(27%) 등 서비스 부문 이용시간이 증가한 반면, 영화(-57%), 교통(-17%), 여행·숙박(-38%) 서비스 부문 이용시간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이용시간 비중에서 동영상(55%)에 이어 게임이 28%로 뒤를 이었다. 2397만 명의 게임 이용자가 평균 1723분을 소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30대 이상 연령대에선 평균 이용시간이 동영상(2015분)보다 게임에 더 많이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이용자 수에 변화는 없었으나 이용시간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즉, 코로나19로 신규 게임 이용자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원래 게임을 하던 이용자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으로 늘어난 시간을 게임에 활용한 것. 낮시간대와 심야시간을 중심으로 게임 이용시간이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서비스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게임 이용자가 젊어졌다는 점이다. 김민석 본부장은 "2019년 게임 이용에 40대가 비중이 높고 평균 이용량이 많았으나 2020년 말 30대가 40대를 추월했다"며 "카트라이더, 어몽어스가 1020세대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용시간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변화된 일상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라고 한다. 재택근무나 오프라인 매장 축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가내 체류시간이 증가한 10대의 미디어 소비시간이 TV와 모바일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변화에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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