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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1]블루 아카이브, "아트 디렉터는 내 안의 확신이 중요"

최종봉2021-06-09 16:51

넷게임즈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는 청량함이 느껴지는 미소녀 캐릭터와 학원물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아트를 담당한 김인 넷게임즈 MX스튜디오 아트 디렉터는 자신이 게임을 개발하며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NDC)'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그가 정의한 아트 디렉터는 "시각적 아름다움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사람"이며 "현재와 지향점 사이의 간극을 설명하고 조율하는 역할"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경우 서브컬쳐 기반의 캐릭터를 수집하는 게임으로 제작 시기인 2018년에는 사물을 캐릭터로 표현하는 중국발 2차원 게임이 부상하던 시기였다.
시장의 차별점을 위해 김인 아트 디렉터는 밝은 캐주얼 분위기의 캐릭터가 담긴 '미소녀 밀리터리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방향성을 정했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와의 캐릭터의 아이컨택 기능 및 상호작용의 요소를 강화했으며 세계관이 지향하는 분위기에 맞춰 깨끗하고 청량한 느낌의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본격적인 작업이 궤도에 오른 뒤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이드 문서를 마련해 신입 직원이 들어와도 바로 히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했던 것이 개발의 이정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인 아트 디렉터는 "차별화된 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위 사례도 없고 개발원의 설득 난이도가 올라가기에 무엇보다 내 안에 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긴 터널에서 자신을 등불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 디렉터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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