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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재영 대표 "진일보한 MMORPG '오딘', 신규 IP로 성공 자신"

강미화2021-06-09 11:18

<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본부장,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 이한순 PD, 김범 AD>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오는 29일 선보인다.

'오딘'은 스타트업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첫 작이지만, 오랜기간 게임을 개발해 온 베테랑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의 김범 AD가 참여해 출시 전부터 관심작으로 언급되고 있다. 

출시에 앞서 비대면으로 만난 김재영 대표는 흥행을 자신했다. 그는 "2014년 '블레이드'로 모바일로는 처음으로 게임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며 "'오딘'으로 상이나 기록보다는 스타트업으로 유명 IP에 의존하지 않아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을 스타트업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로딩 없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와 높은 자유도, 클래스 간 완벽한 역할 및 대규모로 싸울 수 있는 발할라 대전까지 마련돼 기존 MMORPG에서 확연히 진일보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점을 알렸다. 
'오딘'은 신규 IP로, 재해석한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김 대표는 "영화 드라마 등으로 북유럽 신화가 알려지긴 했으나 깊은 내용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신과 인간, 거인, 드워프, 엘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세계관, 비극적 스토리, 기괴한 몬스터가 매력적이었다"고 채택 배경을 밝혔다.  

유저는 퀘스트로 라그나로크 초·중반을 거치며 신 로키에 대항하기 위해 드워프, 거인, 요정 종족과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호적인 신 이둔, 프레이야는 물론 이야기를 전개해가면서 점차 적대적으로 변화하는 신들도 확인할 수 있다.   

신화를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북유럽 신화 자체 판타지성에 집중하면서 바이킹 등장 계획은 없다. 다만, '추후 게이머 요청이 있을 시'라는 조건 아래 등장 가능성은 열어뒀다.  
김재영 대표는 북유럽 세계관과 함께 기존 MMORPG와의 차별점으로 자유도 높은 심리스 월드를 꼽았다. 

김범 AD가 아이슬란드를 참고해 구현한 심리스 필드에선 사냥은 물론, 전투와 보물과 NPC를 찾는 재미를 제공한다. 유저간 전투 시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며 스킬 사용 시 수동 조작의 요소가 크게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한순 PD는 "벽타기, 활강 등 탐험 인터렉션으로 넓은 세계라는 느낌을 받도록 마련했다"며 "PK시 고조차를 이용해 공격하거나 수영이나 절벽을 기어올라 도망갈 수도 있고, 발할라 대전에서도 지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론칭 이후 추가될 공성전 콘텐츠에서도 벽 타기와 활강 등의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유저는 소서리스(마법사), 워리어(전사), 로그(정찰자), 프리스트(사제) 등 총 4가지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2가지 전직으로 총 8종의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게 된다.  

워리어는 방어에 특화된 디펜더와 공수가 섞여있는 버서커로, 소서리스는 원소계열 마법을 사용하는 아크메이지와 독과 디버프를 사용하는 다크위저드로 전직한다. 로그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스나이퍼와 근접전에 스타일리쉬한 공격을 펼치는 어쌔신으로 전직되며 프리스트는 순수 힐러계열인 세인트와 치유 및 버퍼역을 겸비한 팔라딘으로 전직을 할 수 있다.

모험으로 획득하는 장비가 가장 우선 순위 높은 성장 포인트이자 재화 수급의 원천이 될 예정이다. 다양한 플레이 및 성장을 통해 획득하는 업적 포인트로 교환 상점을 이용하거나, 지역 내 숨겨진 보물상자를 통해서도 아이템을 받는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이시우 본부장은 "오딘은 다수의 유저가 함께 광활한 필드를 누비며 겪는 모험을 충실히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라며 "과금에 대한 부담 없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환과 같은 뽑기 상품은 존재한다. 그는 "과금과 연관된 모든 부분에 대한 확률을 투명하게 공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주기에 대해서 이 본부장은 "매 주 크고 작은 규모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한 달에 한 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려 한다"며 "함께 넓은 대지를 누비며 모험하고 성장하며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오픈 후 업데이트 될 첫 번째 콘텐츠는 길드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갤럭시 S8급 이상, 아이폰은 8+ 이상을 지원하며, PC는 인텔 i5 3GB급과 지포스 GTX 900 시리즈 급의 그래픽 카드를 가진 PC에서 원활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PC 버전은 카카오게임즈의 다음 게임 PC플랫폼에서 게임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 대비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특수 효과 등이 들어가며 화면에 단축키를 보여주는 기능과 단축키 변경 기능, 해상도 대응 기능을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9일 '오딘'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후 대만 지역에서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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