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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플라이' 송용준 "아직 실력 죽지 않았다...더 높이 올라갈 수 있어"

이한빛2021-06-06 08:00

2021 LCK 서머 개막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티켓이 한 장 더 늘어나면서 이번 서머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승부의 열기가 뜨거운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팀은 물론, 하위권에 있었던 팀들까지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며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플라이' 송용준도 서머에서 호성적을 거두기 위해 연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프리카가 지난 스프링에서 9위로 마감을 했기 때문에 서머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둬야 롤드컵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프링이 끝나고 송용준의 오프 시즌은 연습 외에 특별한 것이 없었다. 여느 프로게이머들처럼 쉬면서도 게임을 놓지 않았다. 휴가가 끝난 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송용준은 스프링 소감을 묻자 "아쉬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스프링에 생각했던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힘들었어요"라며 스프링을 회상하기도 했다.

물론 서머에 돌입하기 전 개선해야 할 문제점도 알고 있는 모습이다. 송용준은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고 후반에 들어가면 집중력을 잃는 일이 많았어요. 전체적인 경기력을 올리고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라고 팀 연습 진행 방향을 설명했다.

장누리 감독의 합류로 변화가 생길 팀에 대한 송용준의 기대도 컸다. "더 잘할 수 있는 팀원들이거든요. 지금의 팀원들도 마음에 들어요. 저희랑 감독님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인데, 서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송용준은 말했다.

개인 기량에 대해선 어떤 평가를 내릴까. 2021년 기준 26세로 프로게이머로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송용준은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고, 그만한 자신감이 있어요. 저는 더 높은 고점을 찍을 수 있어요. 제 실력이 녹슬지도, 열정이 죽었다고도 생각하지 않거든요"라고 송용준은 덤덤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답을 내놓았다.

끝을 다듬긴 해도 여전히 서머에도 장발을 유지할 계획이라는 송용준에게 올해 하반기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바로 롤드컵 진출을 꼽았다. LoL 프로게이머로서 한 번쯤 오르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이기 때문에 당연한 답변일 수 있겠지만, 송용준이기에 이유를 물었다. 송용준은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는 게 제 목표거든요. 그것도 가능하면 역세권으로. 목표하고 있는 금액보다 모자라서 꼭 진출해야 합니다"며 위트 있는 답을 내놓았다.

재차 롤드컵 진출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송용준은 "서머에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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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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