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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LCK 개막일 T1-한화생명 대진? 확인해보니 '우연'이었다

박상진2021-06-04 18:38


LCK 스프링에 이어 서머에도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개막일 2경기로 배정되었다. 이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LCK 일정 결정 방식을 문의했다. 확인해본 결과 정말로 우연히 일어난 일이었다. 또한 MSI에 진출한 팀 일정 조정은 한참 전인 4월 초에 모든 팀에게 안내했다.

9일 서울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 열린다. 개막일 첫 경기에는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가 대결하고, 2경기에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결한다. 스프링 개막일 첫 경기에는 kt 롤스터와 젠지 e스포츠가 대결하고 2경기 대진은 동일했다. 과연 LCK는 시청률을 고려해 경기 일정을 배분한 것일까.

이에 LCK에 문의해 대회 일정 결정 방법에 대해 확인해보았고, 경기 순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결정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1) 정규 리그 대진표는 주당 경기수와 / 1,2경기 비율이 최대한 균등하게 각 팀에게 돌아가고 / 연일 경기가 없도록 하는 선에서 리그 측이 임의로 슬롯 번호를 부여한다.(아래 표 참조)

2) 이렇게 짜여진 대진표는 아직 어떤 팀이 어떤 슬롯을 배정받을지 정해지지 않은 시점에 각 팀들에게 공유되고, 일정에 대한 피드백을 각 팀들로부터 취합한다.
3) LCK는 피드백을 취합한 뒤 필요할 경우 일정을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뒤 대진표를 확정한다. 확정한 대진표는 이 시점에서 여전히 슬롯 번호로만 표기된다. 
4) 이후 추첨을 통해 각 팀들에게 슬롯 번호가 부여된다. 번호 부여는 추첨순으로 결정되며(처음 뽑힌 팀은 1번, 다음은 2번 순으로), 이 추첨은 팀 관계자가 참관할 수 있고 이번 서머에는 2개 팀이 실시간으로 참관했다. 일정상 참관이 힘든 팀에게는 추첨 과정을 담은 녹화본을 제공한다. 이 과정을 거쳐 대진이 확정되고 외부에 공개한다.

다만, 이번 서머에 MSI에 진출한 담원 기아는 귀국 후 자가격리로 일정 조정이 필요했다. 따라서 4월 초에 미리 각 팀에게 공고된 대로 담원 기아는 첫 경기를 가장 늦게 치르는 5번 슬롯이 미리 부여됐고, 이후 추첨 순서에 따라 각 팀의 슬롯이 결정된 것. 위의 표 대로라면 T1은 6번째로 뽑혀 7번 슬롯을 받았고(5번은 담원 기아 선배정), 한화생명은 마지막까지 뽑히지 않은 팀이었기에 10번을 배정받아 또다시 개막일 2경기에서 대결하게 된 것이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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