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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 배민성, 오버워치 은퇴 선언 "깎아내리려는 사람들 혼자 버틸 수 없었다"

이한빛2021-06-04 06:00

'디엠' 배민성이 오버워치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3일 오후 오버워치 리그의 상하이 드래곤즈는 공식 SNS를 통해 '디엠' 배민성이 은퇴 관련 절차를 밟게 되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Mighty AOD, Ardeont, Lucky Future Zenith를 거치며 프로 생활 5년차를 보내고 있던 배민성의 커리어에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공식 SNS를 통해 '디엠' 배민성에게 장문의 고별사를 전했다. "가장 이별하기 어려운 팀원"이라고 배민성을 수식한 상하이는 "가는 곳마다 유머와 낙관, 그리고 의연함의 흔적을 남겼었던 배민성 선수. 하지만 이토록 유쾌한 친구이자 가장 용감했던 워리어와 이별을 해야만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무국과 코치진이 여러번 만류를 시도했고 방법을 모색했지만 선수의 의지를 존중했다는 것이 상하이 측의 설명이다.

배민성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2017 시즌 2,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차이나 시즌 1과 2, 2019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 2020 오버워치 리그 5월 난투 아시아, 2020 오버워치 리그 카운트다운 컵 아시아, 2020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 등 수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배민성이 은퇴 소식과 함께 남긴 자필 편지에는 "저를 깎아 내리려는 사람들이 저 혼자만으로는 버틸 수 없을 정도로 강했다고 느꼈고, 곧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워 결국 주저 앉아버리고 말았습니다"라고 은퇴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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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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