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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마스터스] 한국 대표 누턴 게이밍, 버전1에게 '패승승' 역전...승자조 결승 진출

이한빛2021-05-28 11:51

누턴 게이밍이 북미 버전1을 꺾고 승자조 결승 무대에 오른다.

28일(한국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되고 아프리카TV에서 중계하는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스테이지 2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서 한국 대표 누턴 게이밍이 북미의 버전1을 꺾고 센티넬스가 기다리는 승자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누턴은 첫 세트 헤이븐에서 버전1에게 3:13으로 대패하며 암운이 드리우는 듯 했다. 그러나 어센트와 스플릿에서 연이은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역전 시나리오를 써내는 데 성공했다. 이날 '페리' 정범기는 52킬을 기록했고, '라키아' 김종민 역시 2세트 23라운드에서 소바-킬조이를 한꺼번에 정리하는 클러치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 대표인 프나틱과 팀 리퀴드는 패자조 경기에서 승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프나틱은 동남아 대표인 X10 e스포츠를 상대로 첫 세트 아이스박스에서 13:4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헤이븐 맵을 선택했던 X10은 2세트 초반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이후 프나틱에게 아홉 라운드를 연이어 내주고 말았다. 결국 프나틱은 헤이븐까지 13:9로 마치며 패자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버전1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온 팀 리퀴드는 KRU를 상대로 1세트 스플릿에서 13:2로 압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했다. KRU는 2세트 어센트에서 9:5로 경기 초중반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어센트 전적이 좋은 팀 리퀴드는 수비 턴에 여덟 라운드를 따내며 팀 바이킹스가 기다리는 패자조 3라운드 대진을 완성했다.

VCT 스테이지 2 마스터스 5일차는 패자조 3라운드로 막을 올린다. 프나틱과 버전1, 팀 바이킹스와 팀 리퀴드가 패자조 4라운드 진출을 위한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29일 오전 5시(한국 기준)에는 누턴 게이밍과 센티넬스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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