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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RNG 기다려!" 매드 라이언즈 전 앞둔 담원 기아

박상진2021-05-22 05:59


MSI 일정 논란의 피해자가 된 담원 기아가 다시 경기에 나선다.

2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넉아웃 스테이지 4강 2경기에서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언즈가 대결한다. 담원 기아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8승 2패를 거둬 1위가 되어 매드 라이언즈를 상대로 지목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 담원 기아가 예상했던 넉아웃 스테이지 첫 날 경기가 아닌 두 번짜 날에 배치된 것. 이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7승 3패로 2위를 기록한 중국팀인 RNG가 귀국 일정을 문제로 첫 날 경기를 요구했고, 라이엇 게임즈는 이를 담원 기아에 통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RNG에 첫 날 경기를, 담원 기아에 두 번째 날 경기를 배정한 것.

담원 기아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지만 지금이야말로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다. 그리고 일단 매드 라이언즈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준결승을 준비하면서 결승까지 준비해야 하는 난관에 빠졌다. 매드 라이언즈 역시 방심하고 상대할 상대는 아니다. 특히 담원 기아는 지금까지 계속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지금까지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이유는 상위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다양한 밴픽과 전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다전제다. LCK 특유의 판짜기 능력에, 안정적이 경기력까지 보인다면 결승 진출은 물론 MSI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 RNG가 자신들이 다전제에서 다르다고 한 것 처럼 담원 기아 역시 다전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올해 담원 기아에 부임하 지휘봉을 잡은 김정균 감독은 "우리가 결승에 가면 RNG를 만나면 다전제이기에 무조건 잡을 수 있다"며 이야기한 이후 "RNG가 결승전에 꼭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처럼 담원 기아 역시 4강에서 매드 라이언즈를 잡은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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