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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4백만 원에 올라온 소환사명 'SKT T1 Faker'... 라이엇 "약관 위반으로 거래 중지 요청"

박상진2021-05-19 10:31


T1 소속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이상혁의 전 소환사명이 아이템 현거래 사이트에 4천4백만 원에 올라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당 사이트에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소환사명은 판매 목록에서 내려간 상황이다.

지난 13일 한 게임 아이템 현거래 사이트에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 'SKT T1 Faker' 소환사명을 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이 계정명의 가격을 4천4백만 원으로 게재했다. 

이 소환사명은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된 게임단 명이 바뀌기 전 이름인 SK텔레콤 T1 시절 사용하던 소환사명으로 팀명이 T1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이상혁이 아닌 제3자가 소환사명을 획득했고, 아이템 현거래 사이트에 이 가격으로 올라온 것.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에 문의한 결과 "계정 판매는 서비스 약관 및 운영정책으로 금지하고 있는 행위이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당 사이트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현재 해당 매물은 삭제된 상황.

프로게이머 소환사명을 두고 일반 사용자가 이를 선점해 해당 게이머에게 전달하는 경우는 적잖히 있었다. 보통 이 경우에는 해당 선수가 보유자에게 기프티콘 등의 비교적 작은 선물을 하고 소환사명을 전달받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이번처럼 대놓고 현거래 사이트에 올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소환사명은 중복 생성이 불가능하다. 타 게임이나 보이스 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닉네임 뒤에 #(해시 기호)를 붙인 후 4자리 무작위 숫자를 부여해 한 닉네임을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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