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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이병렬, 전 팀 동료 조성주 잡고 대회 3회 우승... 임재덕과 저그 최대 우승타이(종합)

박상진2021-05-06 20:16


이병렬이 조성주를 잡고 GSL 3회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임재덕에 이어 저그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

6일 서울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결승에서 이병렬이 조성주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 1로 승리했다. 이병렬이 세 세트를 내리 따냈고, 조성주는 한 세트를 가져오며 반격을 노렸지만 4강같은 기적은 없었다.

첫 세트 조성주는 상대에게 찌르기를 시전했지만 이병렬은 상대의 의도를 읽고 계속 방어에 성공했고, 결국 조성주의 공격을 막아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옥시이드 2세트 경기에서 이병렬은 대군주로 조성주의 의료선 타이밍을 읽어냈고 상대 진출을 한 번 막아냈다. 조성주는 공성 전차까지 대동해 다시 진출했지만 상대의 방어선을 무너뜨리지는 못했고, 이병렬 역시 조성주의 확장을 공격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어 양측 병력이 갈려서 서로 기지를 공략했지만 결국 이병렬이 승리하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블랙번에서 벌어진 3세트 초반 조성주의 화염차가 상대 본진에 난입해 시간을 벌어 상대 바퀴 찌르기 타이밍을 막아냈지만 이병렬은 풍부한 광물 지대 부화장을 속임수로 사용해 조성주의 확장 앞에서 공방전을 벌였다. 조성주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병렬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이병렬은 상대 본진에 땅굴망을 건설해 협공을 시도해 상대를 흔들어 우승에 한 세트만을 남겼다. 조성주는 해병 방패 업그레이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첫 공격을 받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위기에 몰린 조성주는 4세트 초반 사신으로 상대 기지 정찰에 성공했고, 다시 한 번 힘싸움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병렬은 트리플을 돌리지 않고 바퀴를 활용해 찌르기를 시도했고, 조성주 역시 확장을 속임수로 상대를 끌어들여 교전에서 승리해 이날 처음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기세를 뒤집은 조성주는 바로 해병과 전차를 대동해 상대 공격에 나서 완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5세트에서 조성주는 상대가 보는 앞에서 바로 은폐 벤시를 갔고, 일꾼 여섯을 잡아내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조성주는 둥지탑을 올리고 있던 이병렬에게 화염차로 또다시 피해를 입혔고, 이병렬은 불리한 상황에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반격에 나섰다. 분위기가 잠시 조성주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지만 이병렬의 맹독충이 조용히 이동해 상대 일꾼 22기를 잡아냈고, 맹독충 러시로 상대 나머지 병력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 우승을 확정했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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