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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시작이 중요하다' 담원 기아, 기선 제압 위해 필요한 C9전 승리

이한빛2021-05-06 19:38

담원 기아가 개막전부터 C9를 잡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을까.

6일 오후 10시(한국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막을 올린다.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는 LCK를 대표하는 담원 기아와 LCS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나인(C9)이 맞붙는다.

2020 롤드컵 우승으로 이미 정점에 오른 바 있는 담원 기아가 MSI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담원 기아는 '너구리' 장하권에서 탑 라이너가 '칸' 김동하로 바뀐 점을 제외하면 롤드컵 우승 로스터의 대부분을 유지했고, 이는 2021 LCK 스프링 우승이란 결과로 이어졌다.

담원 기아는 스프링 초반 흔들리기도 했지만 중후반부터 이전의 포스를 되찾았다. 이러한 담원 기아의 모습은 스프링 스플릿의 각종 통계로도 잘 드러난다. 담원 기아는 선수 개별 KDA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했고, 최다 킬과 최다 어시스트도 담원 기아 선수들이 가져갔다.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초반 골드 리드시 승률 및 오브젝트 획득 시 승률도 담원 기아가 전부 1위를 가져갔다.

단판제라는 변수가 있지만 그동안의 국제 대회 성적을 보았을 때 담원 기아가 속한 C조에서 위협이 될 만한 팀은 C9 뿐이다. 그렇기에 이번 MSI 개막전에서 담원 기아가 C9를 꺾고 기선 제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C9는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영입으로 2020 LCS 서머에서 놓쳤던 정규 시즌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C9는 2021 LCS 스프링 초반 정글과 바텀의 활약에 크게 의존하는 모습이었으나, 스프링 플레이오프인 미드 시즌 쇼다운 1라운드 100 씨브즈전을 기점으로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와 '퍽즈'의 경기력이 폭발하면서 C9도 탄력을 받았다. C9는 쇼다운 내내 한 번의 매치 패배 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캐니언' 김건부와 '블래버' 로버트 후앙, '쇼메이커' 허수와 '퍽즈'의 맞대결이다. 담원 기아의 강력한 상체에서 핵심이 되는 김건부-허수와 LCS 올프로 퍼스트 팀에 선정된 블래버-퍽즈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진영이 경기의 큰 흐름을 좌지우지 할 것으로 보인다.

◆2021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1경기 담원 기아 vs C9
2경기 인피니티 vs DFM
3경기 RNG vs 펜타넷
4경기 펜타넷 vs UoL
5경기 와일드캣즈 vs 페인 게이밍
6경기 매드 라이언스 vs PSG 탈론
*6일 오후 10시 개막 예정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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