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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국제대회로 출국하는 현역 최고령 '칸' 김동하 "장시간 비행을 앞두고 밤을 새는 것은 어리석은 일"

박상진2021-04-27 17:19


현역 최고령 선수로 LCK 우승을 차지한 '칸' 김동하가 MSI 진출을 앞두고 "장시간 비행을 앞둬도 잠은 꼭 자고 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지난 23일 LCK에서 스프링에서 우승한 담원 기아가 MSI 출전을 위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이날 담원 기아는 출국 전 짧게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칸' 김동하-'캐니언' 김건부-'쇼메이커' 허수-'고스트' 장용준-'베릴' 조건희-'말랑' 김근성으로 구성된 선수 중 김동하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입대 연령이 다가온 김동하는 출국 신고를 위해 늦게 인터뷰에 응한 것. 김동하는 출국 소감에 대해 "좋다" 짧게 답했다. 병역 문제로 출국 신고를 하고 온 기분에 대해서는 "군대,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나이 먹은 것을 느낍니다"라고. 95년생으로 LCK 최고령 선수지만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일찍 잘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아쉬움을 전한 김동하는, 이를 듣고 뒤에서 웃는 '쇼메이커' 허수를 향해 "너도 얼마 남지 않았다. 꼭 현역으로 가길 바란다"며 애정담긴 덕담을 건냈다.

세 번째 MSI 출전에 대해 "매해 메타가 다르고 참가팀이 다르고 같이 간 멤버도 달라서 처음인 기분이 든다"고 전한 김동하는 이번 대회 경계하는 팀에 대해 "일본 LJL의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가장 경계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만나본 적이 없어서 데이터가 없어 경계되지,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에 대해서는 부담이 덜하다고.

"LCK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이니만큼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시드 뿐만 아니라 우리 팀에게도 좋은 게 많다"며 각오를 전한 김동하는 김정균 감독과 다시 국제대회에 나가는 것에 대해 "경력이 많아 잘 이끌어주실 감독이고, 나는 그 흐름에 몸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김동하는 "장시간 비행을 앞두고 밤을 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모두 비행기 탈 일이 있으면 푹 자고 공항에 오는 것이 좋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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