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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실토한 FPX '보', 4개월 출장 정지 처분

김기자2021-04-22 11:41

승부 조작 사실을 털어놓은 FPX 정글러 '보' 줘양보가 4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회를 주최하는 '英雄联盟赛事'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FPX '보'에 대해 4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보'의 출장 정지 기간은 조사가 시작된 3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LPL 서머 시즌 초반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스타(현 울트라 프라임) 2군 팀에서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보'는 스프링 시즌 초반에 합류해 FPX의 연승을 이끌었다. 10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전승을 기록했던 '보'는 지난 2020년 2군 리그인 LDL에서 뛰던 당시 승부 조작 관여 협박을 받았다고 실토하면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英雄联盟赛事'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동안 LPL 17개 팀과 LDL 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승부 조작을 한 선수에 대해선 10개월에서 최대 26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 관계자에 대해선 6개월로 징계를 축소하기로 했다"며 "'보'의 경우에는 6개월의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초반 승부 조작 조사에 도움을 준 것을 감안해 2개월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주최 측은 '보' 뿐만 아니라 썬더 토크 게이밍(TT) 서포터 'Teeen' 왕야오지와 정글러 'bless' 시앙이통에 대해서도 승부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 결과 LDL 시절 승부 조작을 털어놓은 'Teeen'에 대해선 6개월에서 2개월이 줄어든 4개월, 'bless'는 18개월에서 6개월이 줄어든 1년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英雄联盟赛事'은 "대회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LDL 리그 관리를 강화하며 평가를 계속 진행해 통과하지 못한 게임단에 대해선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또한 게임단 경영진의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을 향상하기 위한 인증제도 및 교육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Photo=英雄联盟赛事.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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