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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결승] 'V4 달성' RNG, '너구리' 활약 잠재우며 FPX 격파

이한빛2021-04-18 21:37

플레이오프 통계는 매치 승리 앞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RNG가 펀플러스의 기세를 꺾고 LPL 우승 트로피와 MSI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18일 중국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결승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RNG)가 펀플러스 피닉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RNG는 아이슬란드에서 진행되는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PL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세트에서 펀플러스는 이렐리아-헤카림-오리아나-자야-갈리오, RNG는 제이스-우디르-빅토르-트리스타나-노틸러스 등 한타에 강점을 가진 조합을 짰다. 두 팀은 엇비슷하게 킬과 포탑, 드래곤을 가져가며 팽팽하게 대치했다. 그러나 28분에 RNG가 큰 인원 손실로 흐름이 끊겼고, 펀플러스가 31분 바론 사냥 후 에이스를 올리고 RNG에 결정타를 날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펀플러스는 2세트 초반 '너구리' 장하권의 솔로킬 및 4:1 구도에서 동귀어진 하는 슈퍼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티안' 우디르와 'Lwx' 카이사의 포지셔닝 미스 등으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이어진 3세트에서 RNG '갈라' 카이사는 데스 없이 펀플러스의 챔피언들을 잠재웠다. 22분경 4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티안' 볼리베어와 'Lwx' 트리스타나는 아군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먼저 돌입하는 대형 실책을 저지르며 승기를 RNG에게 내주고 말았다. 바론을 사냥한 RNG는 25분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RNG는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4세트 초반 펀플러스의 탑을 집중 공략하며 장하권이 활약할 수 있는 배경을 원천 차단했다. 상체의 우세는 점차 미드-바텀에도 영향을 미쳤고, 11분 한타에서 4킬을 쓸어담고 바텀 라인에 전령을 소환한 RNG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17분에 RNG는 에이스를 거뒀고, '갈라' 트리스타나는 장하권의 제이스에게 8번째 데스를 안겨주며 쐐기를 박았다. 20분 한타에서 승리를 거둔 RNG는 그대로 펀플러스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1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MVP는 결승전에서 맹활약 한 원거리 딜러 '갈라' 천웨이가 수상했다. 한편, 18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MSI 진출팀이 정해지지 않은 지역은 VCS(베트남)와 CBLOL(브라질)이다.

*이미지 출처=LPL 생방송 캡쳐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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