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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봄의 챔피언 담원 기아 “MSI 우승으로 시드권 가져오겠다”

모경민2021-04-10 20:48


담원 기아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담원 기아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LCK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김정균 감독은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승시켜 준 선수들과 코치들, 사무국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을 예감한 순간으로 "3세트에 선수들이 전 라인을 다 이기고 있었다. 방심 같지만 이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푸만두' 이정현 코치는 "결승전을 이겨서 기분 좋다.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다"며, "김정균 감독님의 권유로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담원 기아 코치진으로 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아레스' 김민권은 "쉽게 이겨줘서 고맙고 기쁘다"는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LCK 통산 최다 우승 탑 라이너가 된 '칸' 김동하는 "선수 말년에 버스 태워주는 좋은 팀원들, 코치진, 사무국이 있어서 기쁘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면서도, "남은 대회가 많아 죽기는 좀 이르다"고 농담과 함께 앞선 대답을 수습하기도 했다.

'캐니언' 김건부는 "엄청 힘들게 이길 것 같았다. 3:0으로 이겨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정규 시즌 MVP와 ALL-LCK 퍼스트 팀에 들어간 김건부는 본인의 평가에 대해 "계속 경기력을 끌어 올려 열심히 하고 싶다"며, 의식되는 정글로 "LPL에 잘하는 정글이 많다. 어느 팀이 올라올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쇼메이커' 허수는 본인이 생각하는 결승 MVP로 "정글 형님이 받아야 하지 않나. 오늘도 기가 막혔다"며 김건부를 추켜세웠다. '비디디' 곽보성과의 싸움에 "캐니언 형님이 갱킹을 와주셔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덤덤하게 설명했다. 만나고 싶은 팀은 G2라고 밝힌 허수는 "그런데 G2가 우승할 것 같지 않더라. '너구리' 장하권을 탑 로밍으로 3번 정도 죽일 수 있게 펀플러스 피닉스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고스트' 장용준은 "3:0으로 이겨서 기쁘고 결승 무대를 함께 한 곽보성에게도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용준은 "MSI에서 시드권을 꼭 받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자신의 인터뷰를 끝맺었다.

마지막으로 나선 '베릴' 조건희는 "인생 개론처럼 물 흐르듯 잘 흘러갔다. 운명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우승했다"며 담담한 모습이었다. 조건희는 "시즌 중에 샤코 서포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걸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정균 감독은 MSI를 "스프링 우승을 정말 해보고 싶었다. 담원 기아가 스프링 첫 결승이었다. 첫 스프링 우승을 해서 기쁘고, 첫 MSI에서 같이 우승하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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