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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꺾이지 않는 1황의 위엄' 담원, 서머 이어 2연속 우승(종합)

이한빛2021-04-10 20:07

2020 LCK 서머에 이어 담원 기아가 다시 한 번 왕좌에 올랐다.

담원 기아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LCK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1세트는 치밀한 심리 플레이로 젠지의 숨통을 조인 담원의 승리였다. 젠지는 미드-바텀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탑-바텀 라인 스왑을 강행했지만, '칸' 김동하가 버티며 젠지가 그린 그림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젠지도 '고스트' 장용준을 제압하는 등 분투했지만, 네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서 '룰러'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잘리고 28분경 드래곤과 바론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담원 기아는 적진을 차근차근 파괴한 후 넥서스를 철거하며 1: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담원 기아는 패색이 짙었던 2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에 날개를 달았다. 젠지는 경기 초반 탑과 바텀에서 승전보를 울렸고,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포격을 펼친 덕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미드 대치에서 담원 기아가 헤카림-트리스타나를 잡고 바론을 가져간 것이 반격의 서막이었다. 양 팀 원거리 딜러만 생존하는 극한의 집중력 싸움이 이어졌지만, 50분경 머리수에서 밀린 젠지가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 두 팀은 라인전 단계까지 치열하게 한 수씩 주고 받았지만, 16분 한타를 기점으로 승부의 무게추가 담원 기아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18분 한타에서도 담원 기아는 4킬을 쓸어담고 미드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담원 기아는 젠지의 필사적인 방어를 뚫고 28분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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