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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노련하고 강력해진 젠지, 종착지 '프랜차이즈 후 첫 우승' 될까

이한빛2021-04-10 13:22

젠지가 담원의 기세를 잠재우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까.

스프링 시즌 왕좌의 주인공을 결정 지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이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 포맷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규 시즌 1, 2위인 담원 기아와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산뜻한 3:0 승리로 장식하고 결승 무대에 오른다.

젠지는 2016년 롤드컵 준우승, 2017년 롤드컵 우승이란 커리어가 있음에도 2015년 리그제 개편 이후로 한 번도 LCK 우승의 영예를 안은 적이 없다. 2020년 스프링 스플릿에서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T1에게 참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그런 젠지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스토브 리그에서 젠지는 주전 멤버 전원이 잔류했고, '신뢰'라는 키워드를 앞세운 팀워크로 정규 시즌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따금씩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휘청이기도 했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의 젠지는 피지컬과 운영 능력의 환상적인 조화를 선보이며 팬들과 관계자들의 평가를 바꿔놓았다.

상대로 나서는 담원 기아와의 전적도 나쁘지 않다. 젠지는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 1:2 패배를 당했고, 2라운드에선 2:1 승리로 되갚아주며 세트 전적 3:3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젠지는 담원 기아와의 마지막 경기였던 9주차 이후로 발전을 거듭했기에 담원의 낙승을 단언하긴 어렵게 됐다.

'밋밋하다', '재미없는 팀'이라는 평가를 뒤집고 찬사를 받으며 결승 무대에 오르는 젠지. 천적이 사라진 이번 결승 무대에서 젠지는 마침내 '봄의 제왕'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결승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젠지 제공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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