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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목적에 충실한 리마스터"...'니어 레플리칸트 ver.1.2' 프리뷰

최종봉2021-04-06 14:53

추억이 담긴 게임을 다시금 즐기고 싶다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게임사는 과거 출시됐던 게임을 꾸준히 최신 게임기로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다만 구작들을 최신 플랫폼으로 단순 이식에 머무는 경우도 많아 팬들의 지탄을 받는 것도 사실이며 결국 새로운 팬과 오랜 팬 모두 만족시키지 못 한 체 상술에 그치는 경우 역시 적지 않다.

의미 있는 이식 작품이 희소해진 가운데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2010년 PS3와 엑스박스원으로 출시됐던 '니어 레플리칸트'의 리마스터 타이틀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이하 니어 레플리칸트 ver.1.2)를 오는 22일 PS4, 엑스박스원, PC로 출시한다.
이번 작품은 리마스터 타이틀이지만 사실은 리메이크에 준하는 개선과 추가 콘텐츠가 더해졌기에 리메이크 타이틀로 봐도 무방하다.

새로운 변화가 더해진 '니어 레플리칸트 ver.1.2'의 첫 인상은 다소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기는 하나 지금 감각으로 즐기기에 크게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비쥬얼 부분일 것이다. 출시 당시 기기의 한계로 인해 원하는 바를 표현하기 어려웠지만, 최신 플랫폼으로 이식되는 과정에서 원작이 지닌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캐릭터 모델링 역시 더욱더 세밀해졌다. 인기 캐릭터인 카이네는 조금 더 일러스트에 가깝게 미형으로 표현되는 등 목표로 했던 그래픽으로 다가선 느낌이다.

또, 마법 표현 역시 원작보다 또렷하고 명료하게 변경돼 투사체가 많은 게임의 특징상 전황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튜토리얼이 없어 어렵게 느껴질 부분에서도 튜토리얼이 추가되는 등 편의성 역시 크게 개선됐기에 진행상 어려움을 느낄 부분이 줄었다. 

원작이 지닌 감성은 유지하되 개선점은 크게 늘어 신규 유저는 물론 원작의 팬을 만족하게 할 요소가 많기에 이번 '니어 레플리칸트 ver.1.2'는 목표로 했던 지점에 정확히 도달했다는 느낌을 준다.
약 10년 전 게임이기에 다소 옛스러운 퀘스트 방식과 던전 내 퍼즐이 남아있지만, 게임의 주제와 부합하는 뛰어난 스토리와 성우들의 열연은 바라지 않은 모습이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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