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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플레이오프] 한화생명 ‘뷔스타’ “4세트 아무것도 못 하고 패배해 가장 아쉽다”

모경민2021-04-01 01:14


한화생명e스포츠의 ‘뷔스타’ 오효성이 “4세트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패배해 가장 아쉽다”고 평가했다.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었다. 한화생명은 3대2 풀세트 접전 끝에 농심을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뷔스타’ 오효성은 렐과 레오나 등을 활용해 이니시를 담당했고 ‘덕담’ 서대길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았다. 오효성은 승리 소감으로 “4강에 처음으로 올가가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오효성은 4세트를 가장 아쉬운 세트로 꼽았다. “아무것도 못 하고 진 경기라 더 아쉬움이 남는다”며 “초반 인베이드를 대처하지 못했던 걸 시작으로 레벨 차이가 나 라인전도 힘들었다. 그게 패배까지 연결된 것”이라고 패배 요인을 짚었다. 

‘데프트’ 김혁규와 ‘뷔스타’ 오효성은 5세트가 진행되는 내내 수도 없는 갱킹과 다이브를 받아냈다. 오효성은 “5세트 같은 경우는 풀피인데도 갱을 오더라. 또 죽었다. 그만큼 바텀 게임을 많이 하는 팀처럼 보여 텔레포트로 커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단 무조건 정글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다”며 ‘피넛’ 한왕호의 바텀 공략법에 대응했다.

또 바텀에 많이 등장했던 것이 카이사와 이즈리얼의 대결이었다. ‘데프트’ 김혁규는 카이사를, ‘덕담’ 서대길은 이즈리얼을 택했다. 카이사의 티어가 조금 내려갔다고 평가 받는 요즘, 오효성은 이즈리얼보다 카이사를 고평가하는 듯했다. 오효성은 “원래는 카이사가 유리한데 초반에 말린 적이 많고 무난하게 흘러간 경기가 없었다”고 말하며 “한타 때 이즈리얼이 물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 개인적으론 카이사가 더 좋아 보인다”고 이유를 밝혔다. 

농심의 갱킹을 대처하는 것 말고도 ‘뷔스타’ 오효성에겐 교전 이니시라는 중요한 역할이 부여됐다. 그는 “정확히는 이니시를 거는 역할이었다. 그랬기에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앞에서 버티는 탱커 역할과 함께 수행했다”고 자신의 역할을 언급했다.

“다음 경기에서 담원을 만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 ‘뷔스타’ 오효성은 “잘하는 팀이기도 하고 결승전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어 담원을 골랐다”고 밝혔다. 그는 ‘고스트’ 장용준과 ‘베릴’ 조건희 바텀 조합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상대보다 적극적으로 라인전에 임할 것 같다”며 “운영에서 보강할 점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오효성은 “농심전은 실수가 많아 바텀 라인전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런 실수를 안 하면 수월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2라운드 땐 라인전을 보강하고 운영도 보강해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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