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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기세 찾은 T1, 아프리카 상대로 더 완벽해진 모습 보일까

박상진2021-03-21 09:33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위를 향하는 T1과 아래로 내려가는 아프리카 프릭스다.

21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T1 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가 열린다. T1은 9승 7패 세트득실 7로 3연승 중이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4승 12패 세트득실 -11로 5연패 중이다.

T1은 작년 주전인 '칸나' 김창동-'커즈' 문우찬-'페이커' 이상혁-'테디' 박진성, 그리고 올해 영입된 '케리아' 류민석이 지난 젠지전에 이어 DRX전에서도 출전해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젠지전에서는 상대를 압박하며 승리했고, DRX 전에서는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이후 전망을 밝혔다.

특히 이 두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여전한 경기력으로 활약했다. 젠지전에서는 세라핌으로 팀의 승리를 지원하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였다면, DRX전에서는 조이를 선택해 직접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경기에서 모습만 보자면 이상혁의 전성기는 지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라인전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팀원들과 유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접전지였던 탑을 지원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칸나' 김창동은 조금 더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젠지전에서 거둔 승리에 자신감을 너무 얻었던 탓인지 DRX전 1세트에서 무리한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자초했다. 젠지전에서 상대했던 '라스칼' 김광희와 DRX전 상대였던 '킹겐' 황성훈은 다른 성향의 탑 라이너라는 점을 간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2세트에서는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면 바로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T1의 이번 상대는 아프리카다. 5연패를 기록 중이고,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건너갔지만 최하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하위팀이 상위팀에 고춧가루를 뿌린 적도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경기력을 어떻게 점검하고 끌어올리느냐가 플레이오프의 향방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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