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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T1-담원, 해답을 찾아야 할 때 '심기일전' 파이널 도전

모경민2021-03-18 15:58


T1과 담원이 3일차 매치에서 파이널 티켓을 노린다. 

18일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5주 위클리 서바이벌 3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젠지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2일차 경기에서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한 가운데 T1과 담원 기아가 3일차 경기에서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젠지는 2일차 7매치 마지막 교전에서 멀티 서클 게이밍(이하 MCG)에 패배해 쓴 탈락을 맛봤다. 한국 팀이 모두 매치 2위를 경험한 순간이다. 하지만 다음 매치에서 바로 회복한 젠지는 데이트레이드를 압살하며 치킨 수급에 성공했다.

한국팀 중 두 번째로 매치 우승에 성공한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수준급 운영과 교전력을 보였다. 아프리카는 쉽지 않은 서클 운영으로 지속적인 교전과 견제에 긴장상태가 지속됐고 결국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가 머물고 있던 석조 건물 공성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한시아’ 한시아가 두 명을 묶는 데 성공했으며 본인은 확정 킬에서 벗어났다. 아프리카는 데토네이션 게이밍에 이어 텐바까지 다각도로 둘러싸 일방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판단력과 교전 모두 월등했다.

결국 올라갈 팀은 올라가기 마련. 하지만 그 말이 좀처럼 쉽지 않은 팀도 있다. T1은 9매치에서 다시 라 벤디타 능선 아래로 파고들었고, 창고를 지키며 수비에 나섰다. 하지만 제니스가 ‘아쿠아5’ 유상호에게 수류탄을 명중시켰고 AWM으로 ‘애더’ 정지훈을 빠르게 기절시켰다. 빠른 위치 선점과 서클 중심부를 파악하는 통찰력은 뛰어나지만 그 자리를 수비하는 데 있어서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담원 기아는 지속된 부진에도 진취적인 외곽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폼이 판단을 따라가지 못하는 듯 보인다. 담원은 ‘언더’ 박성찬이 무너질 경우 순식간에 주저앉는 모습이 나온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던 운영과 교전이 어긋난 것이다. 짧은 기간 안에 폼을 회복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집중력을 놓지 않는다면 원하는 플레이를 성공시킬 수 있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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