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인터뷰

[LCK] 500전 달성 데프트 "동빈이 형이 2위를 싫어하니 제가 빨리 가져와야죠"

박상진2021-03-15 13:00


LCK 500전 출전의 대기록을 세운 '데프트' 김혁규가 소감을 밝혔다.

14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젠지에 세트득실에 밀린 3위를 차지했고, '데프트' 김혁규는 자신의 500전 출전을 달성했다.

아래는 경기 후 김혁규와 나눈 인터뷰다.

중요한 순간 승리를 거둔 소감은
1라운드 패배했던 팀이기도 하고 경기가 유리하게 흘러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승리해서 다행이다.

LCK 500전 출전 기록을 세웠다, LPL에서 활동하면서 세운 기록이라 대단한데. 그리고 분석 데스크로 활동하는 '고릴라' 강범현이 499전 출전에 그쳤는데 혹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어떤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 기록이 생길 때마다 오래 했고, 영원하지는 않을 기록이라 남은 경기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최다 출전 부분에서 (고)동빈이형이 2등인데, 동빈이 형이 2등을 안좋아하니 내가 빨리 그 기록을 가져오겠다. 그리고 범현이 형이 한 경기만 더 했으면 500전을 달성했을텐데 그러지못해 아쉬웠을 거 같다.

그만큼 데뷔한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쓰고 있다. 휴가 때에도 개인 방송을 하는 게 그 중 한가지 방법이다. 게임을 일적으로 하면 힘드니 즐기는 방법으로 개인 방송을 활용한다. 처음 몇 년은 게임을 일로 한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게임이 일이 되고 게임이 힘들더라. 그때부터 방송을 시작했고, 방송 할때에도 게임을 열심히 하지만 게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거 같다.

상대가 계속 초반에 압박하며 힘든 경기를 치뤘는데
상대방이 싸움을 안 피하는 팀이라, 우리가 싸울때 소통이 부족했던 거 같아 그걸 보완해야 할 거 같다.

첫 세트는 트리스타나를 꺼냈다
상대방이 칼리스타를 했고, 우리 조합이 트리스타나를 했을때 좋은 조합이었다. 라인전도 무난하고 한타 교전도 좋았다.

2경기와 3경기는 연달아 카이사를 꺼냈다. 2세트는 패배를, 3세트는 승리했다. 어떤 차이가 있었나
2세트는 우리가 초반에 실수가 나오면서 게임이 너무 어려워져서 힘들었다. 3세트는 불리했지만 충분히 이길만한 차이가 있어서 역전을 할 수 있었다.

젠지와 2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플레이오프 4강 직행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2위로 올라가면 좋겠지만, 어디서 올라가든 경기력만 좋으면 항상 우승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지금 아직은 우승이 힘들 경기력이고 더 보완해야 한다. 초중반의 디테일이 부족한 거 같다.

다음 상대가 kt 롤스터다
(최)현준이가 요즘 잘 해서 얘를 잘 죽여야 할 거 같다. 우리 팀원들도 잘 해서 나만 잘하면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현준이가 작년 막판부터 잘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더 잘하는 거 같아서 보는 입장에서는 뿌듯하다. 하지만 이제 같은 팀이 아니니 이겨야 하는 상대다.

인터뷰를 마치며 한 마디
플레이오프가 얼마 안 남았는데, 경기력이 불안해서 최대한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 항상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도 응원해주시는 중국 팬들은 내가 다른 나라의 다른 문화의 선수이고, 내가 중국에 있던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계속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