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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아프리카-브리온

박상진2021-03-13 09:02


승강전 폐지로 시즌 말 하위팀의 경기력 저하 걱정이 있었지만 기우였다. 오히려 플레이오프 확대와 맞물려 이전에는 없던 대혼전이 일어났다. 6위 kt 롤스터는 물론 그 뒤를 추격하는 농심 레드포스-아프리카 프릭스-리브 샌드박스-프레딧 브리온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13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프레딧 브리온 대 아프리카 프릭스 경기가 열린다. 프레딧 브리온과 아프리카 프릭스 모두 4승 10패를 기록 중이며 세트득실에서 앞선 아프리카 프릭스가 8위를, 프레딧 브리온이 10위를 기록 중이다.

순위는 같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스프링 스플릿 전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위권 도약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본연의 이미지인 중위권 수문장의 위치는 지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 이어지며 중위권 수성에도 실패하며 하위권으로 쳐졌고,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면 LCK 최하위로 떨어진다.

반면 3연패의 아프리카 프릭스와 2연패의 프레딧 브리온의 분위기는 다르다. 똑같은 순위에 연패를 기록중인 것은 같지만, 프레딧 브리온은 경기 내에서 계속 가능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챌린저스 코리아 소속으로 유일하게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한 프레딧 브리온은 처음부터 팀을 새로 꾸려야 했고, 젠지 감독이었던 최우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단기간에 LCK급 경기력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4승 10패지만 프레딧 브리온은 담원 기아를 잡는 이변을 시작으로 kt 롤스터, T1 등 한 수 위의 팀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최근 경기인 담원 기아전에서도 0대 2 패배를 당했지만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개막 이전 최하위로 예상되었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창단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한 팀이 프레딧 브리온이다.

아프리카 역시 낙담하기는 이르다. 지금 8위일 뿐이지 스프링 끝까지 8위는 아니기 때문이다. 잔여 대진도 프레딧 브리온-농심 레드포스-T1-리브 샌드박스로 플레이오프 진출 라이벌과 대결이 남아있다. 준비와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기 때문이다. 

프레딧 브리온 역시 아프리카 프릭스-리브 샌드박스-한화생명 e스포츠-농심 레드포스와 대결이 남아있다. 한화생명을 제외하면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 라이벌들이다.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적절한 이번 스프링이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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