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2020 윈터(이하 코리안 오픈 윈터)' 결승전이 클라우드 나인(C9)와 담원 기아의 대결로 펼쳐졌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는 담원 기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C9는 2020 시즌 서머, 어텀에 이어 윈터에도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코리아 오픈 2020 시즌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맵 밴픽 결과 전장은 영사관-클럽 하우스-오리건-도스토예프스키 카페-빌라 순서로 결정됐다. 영사관에서 양팀은 자칼, 에이스, 미라, 펄스가 금지 요원으로 선택했다. 한 라운드씩 주고 받은 가운데, C9가 라운드 스코어 4:2로 공수를 교대했다. 담원은 5:6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으나, C9가 12라운드를 승리하면서 결국 1세트는 C9가 가져갔다.
2세트 클럽하우스는 매버릭-히바나-미라-멜루시가 밴 되었다. C9는 '엔비테일러' 김성수를 중심으로 불리했던 상황에도 역전을 거두는 등 담원을 흔들었고,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선공턴을 마쳤다. 공수 교대 후에도 '엔비테일러'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고, 8라운드 2:2 상황에서 '야스'-'잭도우'를 정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오리건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대처-IQ-미라-발키리가 금지 요원으로 결정됐다. 담원 '캣상' 허세웅의 5라운드 트리플 킬로 담원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C9가 예거 대신 엘라를 먼저 끊어내는 전략으로 담원을 뚫어내는 등 분투했지만 전반적인 기세는 이미 담원 쪽으로 기울었고, 담원이 7:5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C9는 4세트 카페에서 히나바가 권총으로 담원을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2020 윈터
결승전 담원 기아 1 vs 3 C9
*이미지 출처=C9 공식 트위터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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