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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Life is Good!' T1 무너뜨린 김정민의 깃발과 창

이한빛2021-01-22 08:00

'라이프' 김정민이 비주류였던 서포터 자르반으로 T1을 관통했다.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주 2일차 1경기에서 젠지는 T1을 상대로 '패승승' 역스윕을 달성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라이프' 김정민은 2, 3세트에서 서포터 자르반으로 활약하고 단독 PoG에 선정됐다.

1세트 패배한 상황에서 젠지는 서포터 자르반 4세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콩콩이 자르반이 마지막으로 나온 경기는 276일 전, 2020 LCK 스프링에서 '케리아' 류민석이 T1을 상대로 꺼내든 경기로 당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콩콩이를 든 자르반이 마지막으로 승리한 LCK 경기는 524일 전 김정민이 담원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2세트 2분경 T1의 바텀 듀오는 '룰러' 박재혁의 칼리스타를 노리고 교전을 걸었지만, 김정민의 점화-점멸을 모두 활용한 역공에 도리어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펠리오스가 제압 당하고 말았다. 21분 한타에선 대격변으로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가두고, 무사히 생존해 후퇴한 뒤 '깃창' 콤보로 그라가스를 무는 등 맹활약 했다.

김정민은 2세트에 이어 칼리스타-자르반 4세로 바텀을 구성했다. 7분 바텀 교전 승리로 여유가 생기자 김정민이 탑 라인에 합류, 제이스-판테온을 처치하는 데 어시스트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2분 미드 라인에서의 마지막 한타였다. 김정민의 자르반 4세는 깃창-대격변-존야의 모래시계를 사용한 후 칼리스타의 궁극기로 빠져나왔고, 깃창-점멸로 제이스-아펠리오스를 띄우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였다.

'라스칼' 김광희의 운영 능력 및 설계 능력, 젠지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 등 승리에 영향을 미친 요소는 많지만 이날 수훈 선수는 역대급 서포터 캐리를 보여준 김정민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자신만의 또다른 카드를 추가한 김정민의 스프링 스플릿 행보가 기대된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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