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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1 서머 정규 시즌 MVP ‘피넛’ 한왕호 “국제 대회서 다시 활약하고파”

박상진2021-12-29 19:00

‘2021 LCK 어워드’에서 서머 시즌 '정규 시즌 MVP'와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피넛’ 한왕호가 수상 소감 및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왕호는 2021 시즌 농심 레드포스에 합류하며 LCK로 돌아와 한 해 동안 주전 정글러로 활동했다. 안정적이면서도 필요할 때 한 방을 선보이는 활약 속 농심은 스프링 정규 6위, 서머 스플릿 정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LCK에 복귀해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던 한왕호로부터 수상 소감 및 새로운 팀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보았다.

2021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대상과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소감에 대해 “덕분에 저도 잠시 잊고 있던 지난 시즌에 대해 기억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좋은 추억 남겨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라고 이야기한 한왕호는 “LCK에서 이런 자리는 처음인데 정장도 입어보고 신기했다. 시상식에 오기 전에는 정장이 조금 어색했는데 와서 막상 다른 선수들과 보니 상을 받았다는 실감이 나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시상식에 대한 기분도 밝혔다.

2021 시즌에 대해 “엄청 열심히 했던 것 같고 성적도 어느 정도는 받쳐줬던 것 같지만 프로는 결국 결과가 중요하기에 마무리는 아쉬웠다.”라고 평가했으며 꾸준히 기복 없는 정글러로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자기 관리를 조금 더 프로답게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조금 더 롱런할 수 있던 것 같다.”다고 답했다.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로 다시 돌아오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어찌 보면 팀을 옮기는 것 자체에 익숙해 진 것일 수도 있지만, 연습실 같은 건물도 익숙하고 함께 활동했던 ‘룰러’ 박재혁 선수도 있어서 어색한 것은 특별히 없었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했으며, 새로운 팀 메이트들에 대해서는 “아직 스크림은 몇 경기 안 해봤지만 ‘도란’ 최현준 선수나 ‘쵸비’ 정지훈 선수는 게임에 정말 열정적이었다. 그 중 최현준 선수는 그 열정이 대단해서 놀라울 정도였고, 정지훈 선수는 사람들이 종종 이야기하는 ‘디테일’면에서 봤을 때 게임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서 신기했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특히 새로 취임한 고동빈 감독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한 질문에 “‘사람 일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감독님과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으며, “잘 지도해 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 이야기해보니 정글 감수성을 잘 알아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젠지에서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특정 역할보다는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돕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한왕호는 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우선 스프링 스플릿을 우승하고 MSI에 다시 나가고 싶다. 그리고 롤드컵은 아직 멀었지만 역시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왕호는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기대하실 것이라 생각해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꾸준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며 1월 스프링 스플릿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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