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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챔피언스] 초대 챔피언 어센드 “지금 이 순간 위해 계속 성장해 왔다”

김형근2021-12-13 11:14


치열한 풀세트 승부 끝 발로란트 챔피언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어센드의 선수들과 코치가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1 결승전에서 어센드가 갬빗 e스포츠(이하 갬빗)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인터뷰에 나선 어센드의 선수들과 코치는 지난 1년 동안의 여정과 우승 후의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타엑스오’ 패트릭 코프친스키는 “솔직히 마지막 세트 까지도 경기를 하고 있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지만 경기가 끝나고 지금에 와서야 조금씩 우리가 챔피언이 된 것이 사실이라는 점이 실감이 나고 있다.”고 벅찬 감정을 이야기했다.

팀의 중심으로 이름을 알려온 ‘시네드’ 메흐멧 야기즈 이펙은 “‘시네드와 친구들’이라는 별명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 뒤 “이번 대회에서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을 시기가 있었는데 팀원들이 모두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승이 확정된 후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킬레스’ 블라디슬라프 쉬베츠도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렸던 것이 20년 전으로 기억된다.”고 미소를 지은 후 그 동안의 여정에 대해 “저희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계속 변화하고 성장해 왔다. 패배를 할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다시 한 번 성장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어센드가 다른 팀들에 비해 과소평가 받아온 것에 대한 질문에 ‘본콜드’ 산테리 사씨는 “저희가 EMEA 지역 첫 지역 마스터즈에서 우승할 때는 기분이 좋았지만 그 이후 예상치 못한 팀에 패배하기도 하면서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고 돌아본 후 “그 이후 엄청난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고, 다양한 과정을 거치며 서로 강해지고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었던 것이 뿌듯하다.”고 답했다.

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지크’ 알렉산데르 지그먼트는 우승 소감에 대해 “제 인생의 최고점을 찍은 것 같다. 사실 대회 기간 동안 긴장이 많이 됐는데 비보 키드와의 재경기가 확정됐을 때부터 긴장감은 사라지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본콜드’ 산테리 사씨도 “‘지크’는 항상 노력을 제일 많이 하고 킬도 많이 기록한다. 오늘 프랙처 맵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때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줬는데 이런 모습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 할 수 있다.”고 알렉산데르 지그먼트를 치켜세웠다.

한편 선수들의 인터뷰가 마무리된 뒤 마이크를 잡은 ‘Nbs’ 라우리나스 키실리우스 코치는 지난 1년의 여정에 대해 “사실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유럽에서 몇 차례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했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큰 기대가 없었기에 이렇게 세계 챔피언이 됐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난리법석에 가까울 만큼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제가 동물들을 관리하는 동물원의 사육사가 된 기분이 들 정도다.”라고 밝힌 뒤 “전략적 성장 외에도 저희의 색깔을 잃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시는데 특히 멘탈 코치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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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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