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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담원 ‘라헬’ 조민성 “상대가 누구든 우승 자신 있다”

김형근2021-12-11 18:10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대결 끝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담원 기아(이하 담원)의 ‘라헬’ 조민성이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11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LoL KeSPA컵 울산 4강전 A조 경기에서 담원이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에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에 대해 “준결승전이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치른 모든 경기 중 가장 힘들었지만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조민성은 “상대 팀의 강점이 하단 쪽이었던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에 맞춰 준비했지만 생각만큼 경기가 잘 안 풀렸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1세트의 손쉬운 승리에 대해 “1세트 때의 챔피언들이 그동안 저희가 많이 연습했던 조합이어서 자신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2세트의 경우 “게임이 길어지면서 중요한 순간 판단이 잘 안됐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세트를 마친 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 세트만 남았으니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 해보자고 이야기 했다.”고 답한 조민성은 “중반 이후부터 조금씩 아이템을 맞춰가면서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은 들기 시작했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라고 마지막까지 방심을 놓을 수 없었던 3세트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결승전 상대로 누가 올라올 것 같은지에 대해 “프레딧 브리온과 WBG.Y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줬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도 “함께 경기한 선수들과 합이 잘 맞아 누가 올라와도 우리가 우승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조민성은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매 경기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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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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