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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언제나의 웃음과 함께 마지막 인사 건넨 ‘칸’ 김동하

김형근2021-11-07 17:00

롤드컵 결승전을 통해 국제전 100경기를 달성하면서 이변이 없는 한 프로 생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 ‘칸’ 김동하가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담원은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에 2대 3으로 패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동하는 “19살 때 데뷔해서 8년 동안 꾸역꾸역 기어올라 여기까지 왔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답했다. 이어 “롤드컵이라는 무대 자체가 자기 혼자 잘해서 오는 무대가 아니고 잘하는 팀원은 물론 코칭스태프, 운영 분들의 도움도 필요한 만큼 값진 경험이다.”라고 대회 참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프로 선수 활동 중 가장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 2020년 펀플러스 피닉스 시절이라 이야기한 김동하는 “유쾌하고 좋은 팀원들이 많았던 펀플러스 피닉스에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는데, 그것이 저 때문인 것 같아 당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며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프로를 한다는 것이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은 반면 얻어가는 것도 많은 직업이기에 다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뒤 “세계대회에서 졌을 때 너무 침울해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세계대회에 진출한 것 자체가 훌륭한 성적인데 그 시간을 더 좋게 보내지 못해 아쉬울 때가 있다. 다른 선수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인터뷰 종료 직전 급하게 마이크를 다시 잡은 김동하는 “이러한 자리에서 인터뷰할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며 지금까지 함께했던 많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팬, 가족, 친구, 여자친구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김정균 감독님과 팀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70살까지 기억할 것 같다. 사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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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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