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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졌지만 담원 기자회견이 즐거웠던 이유 “칸 때문이야”

김형근2021-11-07 11:50

풀세트 접전 끝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담원 기아(이하 담원)는 무거운 분위기 대신 ‘칸’ 김동하의 주도 아래 즐거움을 선택했다.

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담원은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에 2대 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프레스 인터뷰에 참가한 담원 선수들의 인터뷰가 시작되고 “EDG와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에서 부족해서 패배했나?”라는 질문에 ‘쇼메이커’ 허수가 “EDG가 준비를 조금 더 잘한 것 같다.”고 답한 직후”저희 팀에서는 ‘칸’ 김동하 선수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결승전 플레이 중 아쉬운 순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오늘 경기하면서 아쉬운 순간은 많았고 그 중심에 김동하 선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 답한 허수는 기자회견장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칸’ 김동하 선수가 마지막인데 재미있게 해달라고 하면서 ‘유쾌한 기자회견’을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이상한 답변을 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김동하가 마이크를 잡고 자신이 왜 ‘유쾌한 기자회견’을 하자고 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준우승을 했지만 LCK팀들 중 최고 성적이고 내년에도 미래를 향해 도전할 선수들이기에 침울한 분위기가 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마지막 가는 길 웃으면서 보내달라고 고집을 피웠다”는 것.

이어 “준우승을 한 것에 대한 잘잘못을 이야기하기보다 내년 시즌도 있으니 고생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분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정균 감독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올해 모든 결승전에 다 진출하면서 시간이 정말 빨리가서 정신이 없었다보니 지금 이 자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선수들 다 잘해줬고, 웃으면서 기자 간담회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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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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